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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장마 늦어진다…4년 만에 7월 시작 다음주까지 곳곳 소나기 매년 6월 말부터 시작되던 장마가 올해는 7월부터 시작해 ‘늦은 장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장마시작은 지난 2017년 이후 처음이다. 24일 광주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주 초반까지도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지 못하면서 남쪽에 형성된 정체전선이 북상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전남의 평년 장마 시작일은 6월 23일, 중부지방은 6월25일이지만 이번 장마는 일주일 이상 늦어지는 셈이다. 7월에 시작하는 늦은 장마는 최근 30년 동안 3번뿐이었다. 다만 6월 말까지 장마와 같은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초반까지 기압골의 형태가 유지되면서 강한 소낙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광주와 전남은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전망되고, 전남북부를 중심으로 저녁에 곳.. 2021. 6. 24.
고니 ‘퇴출’… 기상청, 새로운 우리말 태풍 이름 공모 2002년 필리핀서 25명의 사망자 발생 … 퇴출 결정 미리내·독수리 이어 공모전 통해 새 태풍 이름 찾기 기상청이 태풍위원회에서 퇴출된 ‘고니(GONI)’를 대체할 우리말 태풍 이름을 공모한다. 기상청은 21일부터 7월 5일까지 ‘우리말 태풍 이름 대국민 공모전’을 연다. 이는 세계기상기구(WMO) 태풍위원회에서 사용하는 140개의 태풍 이름 중, 작년 필리핀을 관통해 수백 명의 사상자를 낸 ‘고니(GONI)’를 대체할 태풍의 이름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풍은 같은 지역에서 여러 개가 동시에 생길 수 있는 만큼 서로 혼동하지 않기 위해 이름을 붙이고 있다. 1999년까지는 미국에서 정한 여성 또는 남성 이름을 사용했으며, 2000년부터는 태풍위원회 14개 회원국에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의 이.. 2021. 6. 20.
일요일에도 ‘더위’·‘안개’주의…남부지역 곳곳에 소나기 13일 낮 최고기온 32도까지 예상 14일까지 곳곳에 짙은 안개 조심 일요일인 13일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전남 동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낮 최고 기온은 30도를 넘어서면서 이른 더위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3일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고 가끔 구름 많겠다”며 “구례, 곡성 등 전남 동부내륙에 새벽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후에는 구례, 곡성, 화순, 순천 등 전남 동부 지역에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 강수량은 5~20㎜로 예상된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2∼32도의 분포를 보이며 덥겠다.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20도 내외, 낮 기온은 30도 내외로 평년(아.. 2021. 6. 12.
올 봄 날씨 변덕 심했다 광주·전남 나흘에 한 번 비 평균기온 1도 이상 높아져 벚꽃 가장 빠른 3월 18일 개화 올해 봄은 나흘에 한 번꼴로 광주·전남에 비가 내렸다. 또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1도 이상 높아지면서 추위와 더위를 오가는 변덕스러운 날씨를 보였다. 광주지방기상청은 8일 내놓은 ‘광주·전남 2021년 봄철(3∼5월) 기후특성’ 자료에서 3월은 이상고온이 지속됐고 4월은 저온과 고온현상이 번갈아 나타났으며, 5월에는 대류 불안정으로 우박과 번개가 잇따랐다고 밝혔다. 월별 기온을 보면 3월은 평균기온(9.9도)과 최고기온(15.5도), 최저기온(5.0도) 모두 1973년 이후 가장 높았다. 이 영향으로 봄꽃이 빠르게 개화하면서 광주 벚꽃은 1939년 관측 이래 가장 이른 3월 18일 개화했다. 4월은 한파와 초여름 날.. 2021.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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