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71 나경원 “세대 통합”·주호영 “야권 통합”·이준석 “공정 경쟁” 광주서 국민의힘 당 대표 주자들 첫 합동연설회 정권 탈환 해법 엇갈려…호남 당원 확보 한목소리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은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첫 합동연설회에서 당내 혁신과 야권 대선주자들의 단일화 비전을 제시하는 등 보수 진영의 정권 탈환을 위한 서로 다른 해법을 제시했다. 나경원·주호영 후보 등 중진들은 세대통합과 야권통합, 후보 단일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은 반면, 이준석 후보는 민주적인 정당 운영을 전면에 내세웠다. 나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에서의 30대 ‘이준석 돌풍’을 감안한 듯 “세대 통합도 반드시 해야 한다”면서 “청년의 정치 참여를 확실히 열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통합”이라면서 “대선 열차를 국민의힘 후보로만 출발시키지 않겠다. 안철.. 2021. 5. 30. 국민의힘 호남 지지율 급등에 화들짝…민주, 대대적 ‘민심 경청 프로젝트’ 정권 재창출 위기감 고조 지역구별 간담회·현장 방문 “조국 논란 민심도 그대로 전달” 더불어민주당이 텃밭인 광주·전남에서 민심 잡기에 나선다. 국민의힘 호남 지지율이 21%로 치솟고 이준석 후보의 돌풍으로 국민의힘 대표 경선에 국민의 이목이 쏠려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지역민 목소리를 듣고 쇄신을 함으로써 정권 재창출 계기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25일부터 광주 8개 지역구별로 간담회와 현장 방문 등을 개최하는 ‘민심경청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송갑석 시당위원장은 27일 오후 광주 상무역 사거리에서 직접 민심을 청취한다. 8명의 지역 국회의원들은 28∼29일 지역구에서 민심 청취 행사를 연다. 민주당 전남도당도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10개 지역구별 다중 이용시설 등에 부스를.. 2021. 5. 26. 국민의힘 호남구애 통했나…지지율 20% 넘어서 리얼미터 조사…9.4%포인트 올라 국민의힘의 지속적인 ‘호남 구애’가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5월 3주차(17~18일, 20~21일) 주간 집계 결과, 호남권(광주·전라)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21.9%를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9.4%포인트 오른 수치다. 불모지로 여겨졌던 호남에서 정당 지지도가 20%를 넘어선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전국 정당 지지도가 지난주에 비해 0.5%포인트 오른 35.9%를 기록했다.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올랐지만, 지역에서 10%포인트 가까이 오른 곳은 호남권 뿐이었다. 이는 5·18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식 전후로 당 지도부와 초선 의원 등이 광주를 .. 2021. 5. 24. 국민의힘 ‘서진전략’…호남 구애 나섰다 지도부·초선의원·잠룡 광주 방문 영남 지역 정서 탈피 외연 확장 총력 국민의힘의 호남 구애가 심상치 않다. 원내 지도부에 이어 초선 의원, 대권 잠룡들까지 잇따라 광주를 방문해 호남 민심잡기에 나서고 있어서다. 이는 국민의힘이 지난 4·7일 재보궐선거 승리를 발판 삼아 호남을 포함한 지역적 외연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정치권 일각에서 ‘도로 영남당’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보수정당을 탈피해 중도 표심을 끌어안는 것은 물론, 영남이라는 지역적 정서를 벗어나 ‘서진 전략’을 통한 외연 확장으로도 분석된다. 1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 7일 김기현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등이 광주를 방문한 데 이어 당 초선의원들이 이날 3일만에 다시 광주를 찾았다. 초선의원 등 11명은 이날 오.. 2021. 5. 11.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