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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발 집단감염…방역당국 뒷북 대처로 골든타임 놓쳐 광주시 제보 받고도 처리 ‘미적’…경찰은 소극적 수사 일관 집회 참가자들 10일 넘도록 활보…합동대응팀 구성 등 필요 광주시민을 공황 속으로 몰아넣고 있는 8·15광화문발 집단 감염 사태는 어설픈 행정이 부른 사실상 인재(人災)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광주시는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매주 오고가는 목사와 교인들이 광화문 집회에 대거 참가했다는 제보를 접수받고도 제대로 처리하지 않는 등 무책임한 행정으로 ‘방역 골든타임’을 놓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시로부터 수사협조를 요청받은 광주경찰도 수사 규정 등을 이유로 ‘수사 대상이 아니다’며 소극적인 수사로 일관했다. 코로나19 대확산으로 광주시민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데도, 광주시와 광주경찰의 공조체계는 엉망이었던 셈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광주시 등 방역당국.. 2020. 8. 28.
[르포] “교회 신도 엘리베이터 탔나…아파트 10층까지 계단 이용” [코로나 무더기 확진 광주 북구 각화동·두암동 가보니] 성림침례교회 인근 한산…가게는 ‘개점휴업’ 확진자 동선·접촉자 파악 늦어져 불안감 가중'' 27일 찾아간 코로나 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진 광주시 북구 각화동 성림침례교회와 두암동 동광주탁구클럽 인근은 지나다니는 시민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았다. 일대 상점들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고 손님을 기다리기는 커녕, “불안해서 가게 밖으로 나가기도 두렵다”는 업주 반응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이날 오후까지 북구 성림침례교회에서는 3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동광주 탁구클럽에서는 10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이들 확진자에 대한 검체 채취가 늦게 이뤄지면서 어디를 돌아다녔는지, 누구를 만났는지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어 긴.. 2020. 8. 27.
“광화문 집회 참가 수십명 연락 끊고 광주·전남 활보” 참가자 A씨 광주일보에 제보 코로나19 감염 위험도가 높은 8·15 광화문 집회 참가자들이 10일 넘게 광주·전남 곳곳을 활보하고 있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우려된다는 점에서 광주시와 광주경찰은 즉각 이들의 신상확보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들 중 상당수는 코로나19 전국 확산의 도화선으로 지목받는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매주 전세버스 2대에 나눠 타고 오갔던 교회 신자들로,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확산의 숙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우리는 보건소에 가면 무조건 양성 판정을 받는다”며 방역당국의 연락조차 받지 않고 있으며, 지금 이 시간에도 단체로 광주·전남 곳곳을 돌아다니는가 하면 보험설계사 등 불특정 다수를 만나는 직업 활동까지 이어가고 있다는 증언까지 나오고 있다. 광주시 .. 2020. 8. 27.
유흥시설 방문 검사자 5천명 … 광주의 부끄러운 민낯 상무지구 유흥업소발 코로나 확진 27명 …검사 시한 연장 광주서 광화문 집회 전세버스 3대 등 동원 222명 참석한 듯 131명 검사 8명 확진·가족감염까지 … 91명은 연락 두절 한때 전국을 대표하는 코로나19 선진방역 도시였던 광주의 부끄러운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수도권발 코로나19 대확산이 시작됐는데도, 1만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접객 여성이 있는 노래방 등 고위험시설 등에서 음주가무를 즐기고 유흥주점 등은 방역수칙 조차 제대로 지키지 않고 영업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또 전국 확산의 숙주 역할을 하고 있는 ‘8·15 광화문 집회’를 다녀왔던 사람 중 상당수는 방역당국의 전화연락조차 받지 않는가 하면, 이동동선 자체를 허위로 진술했다가 고발조치되기도 했다. 그동안 철저히 방역 수칙을 .. 2020.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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