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호기자950 5·18 40주년 … 전두환, 사죄는 없었다 광주법정서 “헬기사격 난 모른다” 또 부인 … 검찰에 책임 떠넘기기 ‘적반하장’도 전두환(89)씨가 법정에서 또 다시 헬기 사격 사실을 부인했다. 국회와 검찰에 책임을 떠넘기기까지 했다.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진상규명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 지난 1995년 검찰이 확인할 수 없었다고 했던 헬기사격을 다시 주장하고 있다는 식의 논리까지 들먹였다. 전씨 재판을 계기로 정부와 21대 국회가 5·18 역사왜곡처벌법 제정과 진상규명위원회의 조속한 가동을 통한 ‘완전한 진상 규명’과 추징금 환수 등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지역민들은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헌법 전문에 5·18정신을 담겠다”는 약속을 실천하도록 총선을 통해 여당에 힘을 실어준 점을.. 2020. 4. 28. 전두환, 오늘 광주법정에 선다 오후 2시 광주지법 대법정 부인 이순자씨 법정 동석 고(故) 조비오신부 사자명예훼손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전두환(89)씨가 27일 다시 광주의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해 3월 11일 광주지법에 출석한 지 1년여 만이다. 26일 광주지법 등에 따르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전씨의 재판은 이날 오후 2시 광주지법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이번 전씨의 출석은 지난 3월 재판부가 변경됨에 따라 공판 절차가 갱신, 인정신문을 다시 진행해야 하는 형사소송법의 규칙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한차례 재판에 출석한 전씨는 이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단 한차례도 출석하지 않았다. 지난 20일 전씨 측 변호인인 정주교 변호사가 재판부에 부인인 이순자씨를 ‘신뢰관계 .. 2020. 4. 27. 5·18 중요사적지 옛 적십자병원 민간 매각 위기 2차 매각 공고…1차 입찰 불참 광주시 뒤늦게 예비비 편성 “市 소극적 행보에 낙찰 불투명” 지적 속 5월단체 보존 촉구 5·18민주화운동 사적지 제 11호인 ‘구 광주적십자병원’〈광주일보 2019년 8월 28일자 6면〉이 민간에 매각될 위기에 놓였다. 5·18기념재단과 오월 3단체(유족회, 부상자회, 구속부상자회)는 5·18 사적지에 대한 중요성을 내세워 민간 매각 중단을 요구하고 있지만 광주시측이 소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어떻게 될 지는 불투명하다. 22일 학교법인 서남학원 청산인 등에 따르면 청산인측은 법인 홈페이지에 지난 20일 88억 규모의 ‘(학)서남학원 재산(불로동 녹십자병원·최저입찰가 88억 4944만 9340원)’에 대한 매각 공고를 내고 오는 5월 3일까지 입찰을 진행한다. 지난해 .. 2020. 4. 23. 죄수복 동상 전시·소복 시위…광주는 ‘전두환 맞이’ 분주 27일 광주 법정 출석 앞두고 5월단체 등 퍼포먼스 준비 전두환(89)씨 광주 출두를 앞두고 5월 단체들을 중심으로 지역 시민단체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5·18 40주년을 앞두고 1년 만에 오는 전씨를 성대(?)하게 맞을 이벤트를 준비하느라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경찰도 1년 전 느슨한 경호로 빚어진 불상사 등을 막기 위해 초긴장 상태다. 5월 단체들은 소복을 입고 시위를 하거나 ‘전두환 동상’을 가져와 전시하는 등 반성과 사죄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계획중이다. 우선, 5·18 3단체인 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들을 중심으로 거론되는 퍼포먼스는 전두환 조형물 설치 계획이다. 전씨가 죄수복을 입고 무릎을 꿇은 채 쇠창살 안에 갇혀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전두환 동상 조형물을 광주로 옮겨와 재판 일정에 맞.. 2020. 4. 22. 이전 1 ··· 225 226 227 228 229 230 231 ··· 23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