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호기자950 개학 연기 영향?…청소년범죄 확 늘었네 광주·전남 3월 5대 범죄 278건 지난해 동기 대비 79%나 증가 절도·폭력 가장 크게 늘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개학이 3차례 연기되면서 학교·학부모의 관리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의 일탈과 범죄가 심각해지고 있다. 한 달 넘게 개학이 늦춰지는 동안 광주·전남지역에서는 무면허 운전을 비롯해 절도, 폭력 등 청소년 범죄가 잇따라 발생한 것이다. 지난 1일 오후 광주시 광산구 한 금은방에서 15∼17세 청소년 5명이 손님 행세를 하면서 31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청소년 일당은 운전면허 없이 렌터카를 몰고 다녔으며, 훔친 귀금속은 전남지역 금은방에 처분했다. 또 같은 날 광주시 북구에서 한 고등학생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승용차 차량 콘솔박스에 있던 현.. 2020. 4. 13. ‘걷고 싶은 충장로 만들기’ 포기했나 광주 동구 27억원 들인 보도블록 뜯어내고 5억 들여 아스콘 포장 상인 반발에 차량 통행 제한 못하고 매년 도로 보수로 혈세 낭비 광주시 동구 충장로에 도로 포장공사가 한창이다. 27억원이나 들여 바닥에 깐 판석(板石)형 보도블록을 뜯어낸 자리에 5억원을 들여 아스콘 스탬프포장으로 변경하는 공사이다. 차량통행 등으로 판석형 보도블럭이 깨져 유지보수가 힘들다는 점이 공사의 이유인데, 차량 통행 등의 근본적 원인은 해결하지 않고 도로포장만 바꾼 채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에 문화중심도시의 중심인 충장로에 확고한 정책 기준 없이 상가들의 눈치보기만 보다가 보행자보다는 자동차에게 거리를 내주고, 도로포장에 또 다시 혈세를 낭비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충장로는 금남로와 함께 문화전.. 2020. 4. 13. 스마트기기 없는 복지시설 출신 학생들 ‘어쩌나’ 중3·고3 오늘 ‘온라인 개학’ 광주 복지시설 학생 조사 누락 대여 신청 9명 중 3명만 지급 20명 요청 불구 10명 지원도 학교측 “컴퓨터실 와서 들어라” 전 학생 개학 땐 수업 차질 우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역사상 최초의 온라인 개학이 9일 시작되지만 광주지역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준비가 미흡해 수업을 받는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8일 광주시와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스마트 기기를 대여해 사용하겠다고 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파악한 결과, 여태껏 스마트 기기를 받지 못한 학생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광주교육청의 경우 스마트 기기에 대한 수요조사 과정에서 사회복지시설에서 다니는 학생들을 조사 대상에서 아예 제외하는 실수를.. 2020. 4. 9. 코로나19에 … 5·18전야제 취소 40주년 행사 대부분 취소·축소 5·18전야제가 최초로 취소됐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5·18 주요 기념행사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부분 취소됐다. 7일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이하 5·18 행사위)는 이날 오전 11시 제9차 행사위원장단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국민적 위기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40주년 기념행사를 대부분 취소하거나 축소 또는 연기·대체한다고 밝혔다. 취소되는 기념행사는 다중이 모이는 행사인 5·18 전야제와 국민대회, 민주기사의 날, 청년마당, 오월 캠핑촌, 동네 5·18 등이다. 5월 관련 기본 행사인 5월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 공동 주최의 추모제와 부활제 등 행사는 최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규모를 축소해 진행한다. 문화예술행사는 매체.. 2020. 4. 8. 이전 1 ··· 227 228 229 230 231 232 233 ··· 23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