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연 - 정세랑 외 지음
아시아 9개국 9명의 젊은 작가가 바라본 코로나 시대 ‘절연’ ‘보건교사 안은영’, ‘시선으로부터의’의 정세랑 작가는 출판사로부터 동시대 일본 작가와 책을 써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았다. “단단한 우정의 범위를 더 넓혀보고 싶었던” 그는 범위를 확장해 아시아 지역 작가들과 함께 책을 만들면 어떻겠냐고 다시 제안했다. 작품집의 키워드는 ‘절연’으로 정했다. 우리가 휩쓸려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를 잘 압축해 표현할 수 있는 단어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다양한 ‘절연’의 모습을 담은 소설집 ‘절연’이 나왔다. ‘언어의 차이와 공간적 거리를 넘어’ 탄생한 책에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티베트, 베트남 ,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9개, 9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책은 문학동네와 일본 쇼가쿠칸에서 동..
2022.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