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미은기자754

광주시립미술관 30년 발자취를 돌아보다 19일~11월20일 아카이브전…연혁·전시·교육 등 5개 활동 분류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은 1981년 8월1일 광주문예회관에 문을 열었다. 전국 최초의 공립미술관이었다. 이후 2007년 지금의 중외공원 자리로 옮겨 새로운 시대를 열었고, 본관과 더불어 하정웅미술관, 서울G&J갤러리, 사진전시관, GMAP, 금남로분관 등 7개관을 운영하며 지역미술을 견인하고, 세계미술의 창구 역할을 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광주시립미술관이 지금까지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아카이브 전시를 19일부터 11월20일까지 미술관 본관 로비에서 개최한다. ‘광주시립미술관 30년의 역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1992년 미술관 개관 시기부터 2021년 최근의 자료까지 미술관의 30여년 역사를 연혁, 전시, 교육, 창작지.. 2022. 7. 19.
김지연 ‘영산강’ 사진전…8월10일까지 생각상자갤러리 영산강 물줄기 따라 만나는 풍경과 사람들 60년만에 찾은 서창 고향집서 출발…매주 토요일 작가 설명회 김지연 사진작가(전주 서학동 사진관장)는 2년전, 오랜만에 연락이 닿은 어릴 적 친구에게서 서창 고향집이 아직도 남아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옛집을 떠난 지 60여년의 시간이 흐른 후 다시 찾아간 집에서 그는 자연스레 카메라를 들었다. 영산강의 지류인 광주천 서창대교 옆에서 태어나 난산마을에서 10살까지 자란 그에게 고향은 좋은 기억도 있지만, 또 그만큼 아픈 추억도 많아 ‘의도적으로’ 잊고 있었던 곳이었다. 영산강을 따라 가며 찍은 사진은 쌓여갔고, 이제 전시회를 통해 그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김지연 사진전 ‘영산강’이 오는 8월10일까지 생각상자 갤러리(광주시 동구 소태동 577의2)에서 열린.. 2022. 7. 18.
현실과 상상 사이 ‘설화의 탄생’ 주성범 개인전, 8월7일까지 광주문예회관 갤러리 ‘현실과 상상 사이, 이상향을 꿈꾸다.’ 서양화가 주성범 작가 개인전이 오는 8월7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에서 열린다. 광주문화예술회관(관장 하경완)은 매년 지역 작가와 미술 그룹들을 지원하기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삶의 잊혀져가는 존재에 대해 이야기하는 주성범 작가는 ‘설화의 탄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서 자연과 신화적 서사를 담은 상상 속의 풍경화 25점을 선보인다. ‘이야기가 있는 회화’를 추구하는 주 작가는 설화, 전설, 우화 등이 연상되는 이야기로 하나의 세계를 구성한다. 작품 속 등장하는 산의 형상들은 씨앗의 이미지를 재구성한 것으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작가는 시를 쓰고, 일기를 쓰며 ‘이야기를 만드는’ 단련을 해.. 2022. 7. 12.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전일빌딩 245’로 떠나는 문화소풍 ‘전일빌딩 245로 떠나는 문화소풍.’ 지난 9일 토요일 오후. 폭염을 뚫고 시원한 실내 공간으로 들어서니 흥겨운 음악이 흘러나온다. K팝에 맞춰 청소년 댄스 팀 ‘뉴에라’의 공연이 펼쳐지고,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거운 모습으로 공연을 관람중이다. 로비 이곳 저곳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티라이트 캔들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중이고, 최순임 작가의 소녀 조각상도 시민들을 맞는다. 체험 프로그램에서 만난 김단아(8)양과 엄마 황혜미씨는 종이액자로 가족사진을 만들며 즐거워했다. 황씨는 “프로그램에 먼저 다녀간 지인의 소개로 참여하게됐다”며 “아이와 시간을 보내며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건물 입구에서는 플리마켓이 펼쳐졌고, 데스몬드 색소폰 콰르텟 연주도 이어졌다. ◇전일.. 2022. 7. 11.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