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환경, 현대미술로 풀어내다
무등현대미술관, 8월 25일까지 환경미술제 ‘Green Cloud’전 무등산 자락에 자리한 무등현대미술관(관장 정송규)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환경미술제를 열어왔다. 인간, 환경, 그리고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기획전이다. ‘보존이 미래다’, ‘자연과 인간, 인간과 자연’, ‘느림의 미학’, ‘21세기 토테미즘’ 등 다양한 주제로 열어온 전시에는 지금까지 국내외 76명의 작가가 참여, 다양한 시선으로 환경문제를 풀어냈다. 오는 8월 25일까지 열리는 제 8회 환경미술제는 다른 어느 해보다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기획이다. 국제사회가 지구 환경 보존의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매년 6월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제정한 게 49년 전이지만, 오만한 인간들은 환경파괴를 서슴지 않았고, 그 무서운 경고가 일상을 ..
2020.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