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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예향61

[남도 오디세이 味路 - 강진 로컬브랜드] 묵은지·전통장 그 깊은 맛…삶과 세월이 녹아들었구나 친정엄마 손맛 ‘강진 묵은지’ 서울·부산 등 전국서 주문 잇따라 옛 방식 그대로 재현한 ‘전통장’ 묵직하면서도 깔끔한 맛 일품 백년한옥 운치 ‘느루갤리리앤카페’ 차 한잔에 그림 감상 여유 즐겨 ◇탐진묵은지발효식품 ‘강진 묵은지’= 발효식품인 묵은지로 대도시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강진 ‘탐진묵은지발효식품’은 박양현 대표가 강진군 병영면에서 농사를 지으며 ‘친정엄마의 손맛’으로 정성들여 김치를 담그는 곳이다. ‘강진 묵은지’는 100% 국내산 양념과 젓갈을 사용해 오래 묵힐수록 깊은 맛이 나고 청각을 넣어 특유의 시원한 맛을 낸다. 토하젓과 황칠 등 집집마다 고유의 비법 원료가 담겨 깊은 풍미와 맛을 느낄 수 있다. 강진군은 이같은 전통 가정식 묵은지의 맥을 잇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 2022. 7. 12.
[남도 오디세이 美路-광양] 300m 와인동굴·낭만 야경투어…낮도 밤도 끝없는 매력 광양 와인동굴 -미디어아트 만나 더 깊어지는 와인 향 망덕포구-윤동주 시 지켜낸 별빛 같은 우정을 만나다 해오름 육교·구봉산 전망대·이순신 대교 ‘야경 명소’ 전남 도립미술관과 예술창고, 망덕포구 배알도 섬정원, 와인동굴, 해오름 육교·무지개 다리 야경, 사라실 라벤터 향기… 광양의 매력은 끝없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전면 해제된 이때 ‘여행하는 인간’ 여행자의 발길은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으로 향한다. ◇와인과 미디어아트의 만남… 광양 와인동굴=“신은 물을 만들었지만 인간은 와인을 만들었다.”(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 인간과 와인의 관계는 떼어 놓을 수 없는 ‘불가분(不可分)의 관계라 할 수 있다. 광양읍 용강리에 자리한 ‘광양 와인동굴’은 와인을 테마로 한 색다른 관광명소이다. (주)나.. 2022. 6. 14.
[남도 오디세이 美路] 천년 담양, 생태와 인문학으로 디자인하다 오백살 나무들의 숨결 속으로 걷자 ‘관방제림’ 대숲 위로 푸른 하늘, 대숲 사이로 황톳길 ‘죽녹원’ 힙한 공연·전시 보면서 문화산책 ‘해동문화예술촌’ 탈 코로나, 생명의 기운을 가슴 한가득 ‘용마루길’ 담양군은 담양 명명(命名) 1000년을 맞은 지난 2018년 ‘천년 담양’을 선포하고 인문·역사·환경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천년 담양, 생태와 인문학으로 디자인하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미래 천년을 위한 힘찬 걸음을 내딛고 있다. ‘대숲 맑은 생태도시’와 ‘문화관광 도시’로 탈바꿈하는 오월의 담양은 생동한다. ◇사계절 색다른 ‘치유의 숲’… 관방제림=“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한 살 청신한 얼굴이다.” 영문학자이자 수필가인 피천득(1910~2007)은 ‘오월’에서 5월을.. 2022. 5. 24.
[세계자연유산 전남 갯벌] ‘세계 5대 갯벌’ 탁월한 가치 지닌 생태계 보물창고 전남 서남해안, 전국 갯벌 42.5% 차지…순천만·보성 ‘람사르습지’등록 “갯벌은 칠게·도요새·인간 더불어사는 터전…미래세대도 누려야할 자원” 갯벌은 생태계의 보고(寶庫)이다. 전남 서남해안 갯벌 면적은 우리나라 갯벌면적 2482㎢(2018년 기준)의 42.5%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신안갯벌과 보성·순천 갯벌 등은 지난해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뻘길 십리/ 푸드덕 푸드덕 몸망치로 때려 박아/ 지게에서 내려서려는 숭어/ 맨발로 지구를 신고/ 숭어가 움직이면 움직임을 느낀 만큼 숭어가 되는/ 증발하는 생명 한 지게 지고/ 뻘에 박혀있는 흙못 하나.” 함민복 시인의 시 ‘숭어 한 지게 짊어지고’이다. 참숭어를 지게에 지고.. 2022.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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