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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예향61

[예향 초대석-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 “한국문화의 핵심은 따뜻한 마음, 바로 情이죠” [K-컬처 가이드북] ‘오징어 게임’ 계기 ‘LAND OF SQUID GAME’ 펴내 전통놀이·생활문화 통해 K-컬처 널리 소개하고 싶어 2007년 시작한 선플달기 운동 ‘인터넷 평화운동’으로 확산 글로벌 인재 양성 앞장…노던일리노이대 ‘자랑스런 동문상’도 ‘국민영어 선생님’으로 널리 알려진 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교육학 박사)는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활동과 ‘선플(좋은 댓글) 달기 운동’을 꾸준하게 펼쳐오고 있다. 최근 20대 프로배구 선수와 유명 유튜버가 ‘악성 댓글’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최근 ‘LAND OF SQUID GAME’(오징어 게임이 탄생한 나라)을 펴낸 민 교수를 전화로 만나 K-컬처와 선플운동에 대해 들었다. ◇“이제 한국인의 뿌리인 K-컬처를 알릴 때”=“드라.. 2022. 2. 8.
틀 깬 ‘K뮤직’의 진화…방송가 강타하는 국악 열풍 MZ세대 ‘핫한 음악’에 빠지다 발라드·록과 국악의 크로스오버 독창적 콘텐츠 결합하며 인기 흥과 멋 녹여내는 퓨전국악 무대 대중문화 새 주류로 자리매김 유튜브 등 콘텐츠 유통 창구 확대 콘텐츠 양산·스타 발굴 이어져야 #1. 박애리의 ‘쑥대머리’와 ‘동초제 춘향가’를 혼합한 세련된 국악을 들려준 젊은 소리꾼 정초롱과 이선희의 ‘인연’과 ‘춘향가’ 중 ‘이별가’를 접목한 애절한 퓨전국악을 선보인 중견 국악인 김산옥,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와 ‘흥보가’ 중 ‘흥보 박 타는 대목’을 매시업한 신나는 크로스오버곡을 내세운 국악 밴드 경로이탈의 무대가 펼쳐졌다. “국악 대중화의 가능성을 높였다”라는 판정단 심사평과 “국악의 매력을 만끽했다”라는 시청자 의견이 이어졌다. 결승에 오른 5개 팀이 경쟁을 벌여 김.. 2021. 12. 14.
[유배지에 핀 문화의 꽃] 유배지에서 성찰하고 위로받다 고립은 창조의 시간…손암, 다산, 우봉, 원교가 뿌린 문화의 씨앗 영화 ‘자산어보’, 장편소설 ‘흑산도 하늘길’ ‘흑산’ 등 작품도 인기 각박하고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유배문화와 전남 유배지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손암 정약전과 다산 정약용 형제, 추사 김정희, 우봉 조희룡, 원교 이광사 등은 당대에 죄인으로 신안 흑산도와 강진, 제주도, 임자도, 신지도 등 유배지에서 온갖 고초를 겪었다. 하지만 수백 년이 흐른 요즘에는 역경 속에서도 학문·예술세계의 넓이와 폭을 확장한 역사인물로 재평가받고 있다. ◇신유박해로 정약전·약용 형제 귀양길=“내가 아는 지식과 너의 물고기 지식을 바꾸자!” 지난 3월 개봉한 영화 ‘자산어보’(감독 이준익)에서 손암 정약전(1758~1816)은 청년어부 ‘창대’(장덕.. 2021. 11. 2.
[폭 넓어진 아트컬렉션] 올 가을 우리집에 그림 한점 걸어 볼까 문턱 낮춘 미술시장, 대중과 소통···호텔아트페어, 공동구매 플랫폼 등 다양 MZ세대 새로운 재테크 ‘아트테크’ 인기···전시장 나들이로 심미안 높여 작품 구매 얼마전 새 아파트로 이사한 주부 권혜신(45)씨는 오랫동안 모아온 목돈으로 통큰 지출을 했다. 값비싼 가구 대신 평소 눈여겨 봐둔 서양화가의 작품을 구입해 거실에 걸어둔 것이다. 주변에선 “무슨 그림이냐”며 그녀의 ‘아트 인테리어’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하지만 권씨의 생각은 달랐다. 아니 자신의 선택에 만족했다.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그림 덕분에 칙칙했던 집안 분위기가 화사하게 바뀌었기 때문이다. 마치 그림이 그녀의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풍경이 된듯 했다. 처음엔 고가의 그림에 못마땅해 하던 남편도 막상 달라진 거실을 보고 흐믓해 했다... 2021.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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