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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예향61

[남도 오디세이 美路-여수]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美港) 여수여행 줄지어 앉은 섬들의 합창 남해안의 미항 여수 동백숲 건너 등대에서 보는 바다 바다에 핀 동백꽃…‘오동도’ 다도해 옆에 끼고 숲길을 호젓하게 벼랑길 따라 걷는 ‘금오도 비렁길’ 버스킹과 크루즈의 낭만속으로 바다와 함께 춤추는 불빛들 ‘여수 밤바다’ 민선 8기 여수시는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美港) 여수’를 비전으로 내세운다. 내년에 ‘개항 100주년’을 맞고, 2026년에는 ‘세계 섬박람회’를 개최한다. 낭만적인 밤바다와 바다를 가로지르는 해상 케이블카, 힐링 트레킹 코스인 ‘금오도 비렁길’, 고흥~여수를 징검다리처럼 연결하는 ‘섬섬 백리길’ 등 해양관광휴양도시 여수의 진면목을 찾아 나선다. #코로나 시국에 안겨주는 자연의 위로, 오동도 ‘여수 10경’ 가운데 첫손에 꼽히는 오동도는 바다에 핀 한 송이 동.. 2022. 9. 19.
[도시벽화, 회색도시에 색을 칠하다] 이야기 담은 화사한 숨결…무뚝뚝한 도시를 깨우다 북구청 홍성담 화백의 벽화 전남대 ‘광주민중 항쟁도’ 등 아파트 둘러싸인 회색도시에 알록달록한 색 입히며 활기 도시의 정체성·역사 살려내 ◇회색도시를 변화시키는 예술, 도시벽화= “여러분, 여러분은 모두 예술가예요! 온 세상이 여러분의 캔버스랍니다!” 화가 아저씨가 소녀와 함께 마을 벽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주민들도 하나둘 참여해 춤을 추듯 신나게 그림을 그린다. 도시 온 거리가 알록달록한 색으로 물들어간다. 그림책 ‘회색도시를 바꾼 예술가들-벽화마을은 어떻게 생겨났을까’(보물창고 刊)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이스트 빌리지를 아름다운 벽화마을로 변화시킨 라파엘·캔디스 로페즈 부부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삼고 있다. 부부와 주민들은 나이와 인종, 직업을 따지지 않고 ‘예술로 우리 마을을 변.. 2022. 9. 13.
[광주 한바퀴-도심 속 폴리 여행] 역사따라 걸으며 만나는 예술 놀이하듯 즐긴다, 역사따라 걷는다, 우연히 마주한다 ‘각양각색’ 동명동 일대 ‘아이러브스트리트’ ‘꿈집’ 보행로·지하상가·가로수 연결 ‘유동성 조절’ ‘열린장벽’ ‘99칸’ 광주천변에 자리한 도서관…톨게이트 미디어아트 ‘무등의 빛’ 문화도시 광주에는 도심 곳곳에 도시재생 건축물인 ‘폴리’가 설치돼 있다. ‘폴리(Folly)’는 건축학적인 의미로 ‘본래의 기능을 잃고 장식적 역할을 하는 건축물’을 뜻한다. 하지만 광주폴리는 장식적인 역할뿐 아니라 기능적인 역할까지 아우르며 도시재생에 기여할 수 있는 공공 건축물을 꿈꾼다. 광주폴리는 현재 폴리Ⅰ~Ⅳ까지 31개의 작품이 곳곳에 설치돼 있다. 의미없이 스쳐 지나쳤던 공공 건축물을 찾아 ‘폴리 투어’를 떠나본다. 설치된 순서가 아닌 둘러보기 편하도록 권역별로 소.. 2022. 9. 4.
전남도 민간정원 1호 고흥 ‘힐링파크 쑥섬쑥섬’ “그 섬에 특별한 정원이 있다” 향과 질 좋은 쑥 많아 ‘쑥섬’ 고흥군 봉래면 애도 위치 전남도 민간정원 1호 김상현·고채훈 부부 가꿔온 ‘바다위 비밀정원’ 갈매기 카페 시작으로 특별한 섬에 가면 특별한 정원이 있다. 주민 수보다 많은 고양이들이 사는 섬이며, 하늘과 맞닿은 섬 정상에는 별아씨가 꾸미는 아름다운 별정원이 있는 그런 섬이다. ‘바다 위 비밀정원’을 간직한 고흥군 봉래면 ‘쑥섬(행정명 ‘애도’)’의 이야기다. 쑥섬은 쑥이 많이 난다고 해서 쑥섬이 아니라 섬에서 나는 질이 좋고 향이 많은 쑥이 난다고 해서 쑥섬이다. 쑥섬에는 아름다운 꽃정원이 있다. 전남도 민간정원 1호에 선정된 ‘힐링파크 쑥섬쑥섬’이다. 국내외에서 보기 드문 해상꽃정원으로 김상현(53)·고채훈(50) 씨 부부가 가꿔온 상징적.. 2022.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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