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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34

화정 아이파크 붕괴 공사중인 아파트 와르르…하청업체 작업자 6명 사망 [사건사고로 되돌아 본 광주·전남 2022] 학동 참사 7개월만에 큰 충격 빨리빨리 공사·불량 콘크리트 부실 관리 맞물려 발생한 ‘인재’ 안전 법 개정 등 후속 조치 미흡 코로나19 공포가 사그러진 2022년에도 광주·전남에서는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았다. 건설중이던 아파트가 무너져 6명의 작업자가 목숨을 잃었고, 사회적 고립을 버티지 못한 일가족이 삶을 등지는가 하면 이태원 핼러윈 축제를 찾은 지역 젊은이들이 꿈을 피우지도 못하고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고등학생이 교사의 컴퓨터를 해킹해 시험지를 유출하는가 하면 교사들은 시험문제를 베껴 출제하는 등 대학입시 경쟁의 부작용을 보여주는 사건도 불거졌다. 하지만 어두운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였다. 암매장된 유골에서 5·18 행불자 가족의 유전자가 발견돼 난.. 2022. 12. 20.
화정아이파크 수사 11개월만에 종료 광주경찰, 현대산업개발·하청업체 관계자 등 21명 송치 내년 3월부터 본격 철거 아파트 붕괴 사고가 있었던 광주시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관련 수사가 11개월만에 마무리됐다. 또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은 광주시 서구청에 제출할 화정아이파크 해체계획서 초안을 완성하고 철거 계획을 구체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경찰은 화정아이파크 관련 현대산업개발 및 하청업체 관계자 등 총 22명을 입건 수사한 결과 6명을 구속 송치, 15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시공사와 감리, 하도급 업체, 불법 재하도급 업체 관계자 18명은 업무상과실치사상,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 3명과 하도급 업체 2명, 감리 1명 등 6명은 구속 송치됐으며 하원기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등 현대.. 2022. 12. 15.
‘학동 참사’ 1년 5개월 만에 철거 공사 재개 현대산업개발, 건물 102채 내년 3월까지 완료 예정 17명의 사상자를 낸 학동 붕괴사고 이후 1년 5개월만인 7일 오전 9시 30분께 광주시 동구 학동의 철거 현장에는 신중한 분위기가 맴돌았다, 기왓장을 얹은 낡은 1층짜리 목조 주택 앞에선 30t짜리 포크레인이 참사 이후 처음으로 철거 공사를 재개했기 때문이다. 집게발 모양의 굴삭기 팔로 빗자루질 하듯 기왓장을 걷어내고 나무 기둥 하나하나를 차근차근 뜯어냈다. 1시간에 걸쳐 벽체 한 쪽을 겨우 철거한 뒤에야 작업자들은 땀을 닦으며 숨을 돌릴 수 있었다. 광주시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구역 철거 공사가 전면 중지된 이후 520여일만에 재개됐지만, 아파트 공사가 시작될 때까지 넘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철거를 해야 할 건물 10.. 2022. 11. 8.
화정아이파크 주거 지원책 마련…입주예정자들은 불만 현대산업개발, 2630억 규모 주거지원 대책 발표 주거지원비 가구당 1억은 무이자 “전셋집 구하기에는 턱없이 부족” DSR 회복 위해 중도금 대위변제 가구당 2억…이자율은 추후 지정 계약 해지 가능하도록 절차 마련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대산업개발)이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로 제 때 입주하지 못한 예비입주자들을 위해 2630억원 규모의 지원책을 발표했다. 주거와 대출금을 지원하기 위해 2630억원을 들여 돈을 빌려주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예비입주자들은 “이자 받으며 돈 빌려주는 것 뿐인데 생색까지 낸다”며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총 847세대 예비입주자들에게 전세자금 확보 등을 위한 주거지원비 1000억원을 지원하고 1630억원 규모로 중도금 대위변제를 실행한다고 11일 밝혔다. .. 2022.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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