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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34

“39층 아파트 철거 도와주세요” 현산, 독일 업체에 ‘SOS’ 화정 아이파크 철거 협력 논의…20층 이상 절단 공법·저층부 중장비 올려 압쇄용법 유력 39층짜리 초고층 건물을 해체하는 초유의 철거 작업을 앞두고 HDC현대산업개발이 해체·철거 기술력이 풍부한 해외 업체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고 있다. 그룹 회장까지 나서서 ‘70개월’ 시간표를 제시한 데다 원청이 20층 이상 건물을 철거해 본 경험이 전무하다는 점에서 안전하고 빠른 철거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현대산업개발은 붕괴 사고가 있었던 광주시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철거 작업과 관련해 독일의 건설장비 업체 P사와 협업을 검토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해당 업체는 벽체 건설용 대형 콘크리트 거푸집을 생산·보급하는 회사로, 화정아이파크 시공 당시에도 이 회사의 RCS(Rail Climbing Sy.. 2022. 6. 19.
“안전대책 세워달랬더니 되레 고소”…화정아이파크 상인들 반발 검찰 송치에 “2차 가해 멈춰라” 대책위, 현대산업개발측에 요구 광주시 서구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철거 작업에 앞서 ‘안전 대책’을 요구하던 인근 상인들이 되레 고발당해 검찰에 넘겨지자, 인근 상인들로 구성된 대책위가 피해자 2차 가해를 멈출 것을 현대산업개발측에 요구했다. 화정아이파크 피해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8일 광주시 서구 화정아이파크 공사현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5년간 공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게 어떠한 보상과 사과도 하지 않고, (철거 공사에 대한) 안전대책을 요구하고 있는 피해상인들을 되레 고소해 검찰까지 보냈다”며 “이는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업무방해 고소건에 대한 검찰송치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현.. 2022. 6. 9.
화정아이파크 안전대책 요구 상인 6명 업무 방해 혐의 송치 광주시 서구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철거 작업에 앞서 ‘안전 대책’을 요구하던 인근 상인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광주서부경찰은 피해상가대책위원회 회원 6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 25일부터 화정아이파크 공사 현장 진출입로를 1t트럭과 승용차 등으로 막는 등 업무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대책위는 사고 동인 201동 잔해물 해체 작업에 앞서 주변 상가와 행인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안전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2개월 넘게 현대산업개발과 광주시 서구가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자 최후 수단으로 공사장 진출입로를 막았다는 게 대책위 설명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5월 1일 현장 진출입로가 막혀 장비 반입이 어려워지자 작업을 일시 중단하고 상인 7명을 경찰에.. 2022. 6. 8.
화정아이파크 철거·재시공 윤곽 나왔다 현대산업개발, 일정 등 담긴 안전관리계획서 작성…승인시 바로 철거 ‘다이아몬드 와이어 절삭 방식’ 해체 고려 속 법적 절차도 가닥 잡혀 재시공 별도 인허가 필요 없어…시공사 의지에 따라 속도 결정될 듯 광주시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철거 및 재시공 작업의 절차가 차츰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현재 철거 방식·일정 등이 담긴 안전관리계획서를 작성하고 있으며, 당국 승인을 받는 즉시 철거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은 해체 공법으로 다이아몬드가 섞인 끈(와이어)으로 구조물을 잘라내는 ‘다이아몬드 와이어 절삭’(DWS) 방식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축물을 철거하는 공법은 폭약으로 건물을 주저앉히는 발파공법, 굴착기로 상층부부터 철거하는 크러셔 공법 등이 .. 2022.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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