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현대산업개발34

학동 건물 붕괴사고, 다단계 불법 하도급·부실한 관리감독이 빚어낸 인재 자격증 직원 2명뿐인 업체가 철거 해체계획 말뿐·감리선정 시늉만 철거공사 아랫층부터 진행 정황도 동구청 한차례도 안전감독 안해 17명의 사상자를 낸 ‘학동 재개발구역 철거 건물 붕괴사고’는 전혀 나아지지 않은 지역사회 전반에 깔린 안전불감증, 다단계 하도급 고리가 만든 부실한 안전 대책, 안일함에 기댄 건설업체의 대충대충 시공, 감독기관의 무책임한 관리·감독이 결합해 빚어낸 사고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다단계 하도급 의혹, 경찰 압수수색=무너진 건물 철거는 학동 4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과 계약을 체결한 ㈜한솔기업이 맡았다. 한솔기업은 지난 5월 14일 동구청에 10개 건물을 철거하겠다며 신청, 같은 달 25일 허가를 받아 철거 작업에 들어갔다. 무너진 건물은 10개 중 맨 마지막으로 .. 2021. 6. 10.
붕괴 참사 상가 건물…학동 4구역 재개발 사업 위해 철거 9일 무너져내린 상가 건물은 학동 4구역 재개발 사업을 위해 철거 중인 건물이었다. 광주 동구에 따르면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은 학동 633-3 일대 12만 6433㎡ 면적에 아파트 19개동과 정비기반시설, 종교시설(4165㎡)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아파트의 경우 39㎡~135㎡ 크기의 지상 29층짜리 19개 동을 지어 2282세대가 들어선다. 재개발조합은 지난 2007년 8월 설립 인가를 받았지만 2017년 2월에야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이듬해 7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설립인가부터 본격적 공사 착공을 위한 관리처분인가까지 10년 넘게 걸린 셈이다. 재개발은 도심 공동화와 함께 주택 노후화로 악화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부동산업계에서는 개발되면 광주 도시철도 2호선 남광주역을 중심으.. 2021. 6. 10.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