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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34

[학동 참사] 철거업체 선정 과정 브로커 개입…억대 금품 오갔다 학동 참사 수사...70대 브로커 구속영장 신청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재개발구역 철거 건물 붕괴사고’와 관련, 업체 선정 과정에 브로커가 개입하고 억대의 금품이 오간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확인됐다. 경찰은 업체 선정 과정에서 오간 돈의 흐름을 쫓고 있다. 붕괴사고의 원인을 분석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 분석 결과는 이번 주 경찰에 통보될 예정이다. 광주경찰청은 20일 학동 4구역 재개발구역 철거·정비기반시설 업체 선정 과정에 개입, 수차례에 걸쳐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브로커 A(73)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신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1일 오전 열린다. 경찰이 붕괴사고와 관련, 안전 대책 소홀 등의 책임을 물어 구속영장을 .. 2021. 7. 21.
[학동참사]경찰, 시공사 현대산업개발 직원 2명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17명의 사상자를 낸 학동 4구역 재개발구역 건물 붕괴사고와 관련, 부실한 현장 관리·감독의 책임을 물어 원청업체인 현대산업개발 관계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원청업체 관계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HDC 현장소장 A씨와 안전부장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현장소장 A씨는 노동청이 특별 감독 결과 확인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도 병합 적용됐다. 이들은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구역 내 일반건축물 철거과정에서 법규 등과 다르게 철거 작업을 진행하는 것을 관리 감독해야 함에도 허술한 안전 관리로 건물 붕괴사고를 유발, 17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조합측과 해당 구역 내 일반건축물 철거 공사 .. 2021. 7. 16.
학동 붕괴 참사 한 달 … 수사도 슬픔도 ‘진행형’ 입건자 22명에 구속은 3명 사고 원인 발표 미룬 경찰 재개발 비리 수사 시작 단계 사고 현장·분향소 추모 발길 각계 재발 방지·제도 개선 촉구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재개발구역 철거 건물 붕괴사고’(6월 9일)가 사고발생 한달째를 맞았다. 경찰은 사고원인과 재개발조합의 비리 수사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시민들은 이웃들을 잃은 슬픔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참사를 예방하기 위한 각계의 노력들도 진행되고 있다. ◇3명 구속, 22명 입건=한달 동안 양파껍질 벗기듯 불법 행위들이 속속 밝혀지던 경찰 수사가 정체기에 들어섰다. 8일 광주경찰청 수사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석면철거 감리자가 입건되면서 이번 사고 관련 입건자는 총 22명으로 늘었고, 이중 한솔·백솔 등 관계자와 감리자 등 총 3.. 2021. 7. 8.
깔수록 더 나온다…‘학동 붕괴 참사’ 비리 복마전 청탁 받고 철거 감리자 선정한 광주 동구 7급 공무원 입건 3개 분야 철거 ‘사실상 한 업체’…입찰 담합 등 수사력 집중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재개발구역 철거 건물 붕괴사고’가 비리 복마전(伏魔殿)으로 확인되고 있다. 경찰 수사가 진행될수록 비위 혐의자가 꾸준히 입건되는가 하면, 양파껍질 벗기듯 불법 행위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공무원, 청탁받고 감리 선정=광주경찰청 전담수사본부는 22일 ‘광주 학동 재개발구역 철거 건물 붕괴사고’와 관련, 모두 19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16명이던 입건자가 하루 만에 3명 늘어난 것으로, 동구 7급 공무원 1명이 추가됐고 철거업체 관계자 2명도 대상에 포함됐다. 경찰은 특히 철거공사 감리자 선정 과정에서 부정한 청탁을 받고 감리를 선정한 혐의.. 2021.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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