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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79

초반 집중력 싸움서 갈린 승부, KIA 0-6 영봉패 KIA 타이거즈의 좌완 김기훈이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KIA가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0-6, 영봉패를 당했다.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임기영을 대신해 출격한 김기훈과 역시 올 시즌 첫 선발로 임무를 받은 두산 최원준의 ‘대체 선발’ 대결. 초반 싸움에서는 김기훈이 앞섰다. 김기훈이 1회 1사에서 페르난데스를 중전안타로 내보냈지만 오재일을 상대로 2루수 앞으로 향하는 병살타를 만들었다. 상대 4번 타자 김재환에게 첫 탈삼진을 뽑아내는 등 2회는 삼자범퇴. 선두타자 박세혁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3회에는 정수빈을 상대로 병살타를 요리하면서 투아웃을 올렸다. 3루수 실책으로 이유찬을 내보냈지만 박건우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으면서 실점 없이 세 번째 .. 2020. 7. 19.
역전의 명수 KIA…달라진 뒷심으로 두산 잡는다 안방에서 주말 3연전…시즌 1승 5패 열세 만회 나서 홍상삼·정해영 등 ‘깜짝 활약’에 중심타자 한방 기대 한달여 만의 대결…두산에 첫 패배 브룩스 설욕 다짐 역전의 명수가 된 ‘호랑이 군단’이 두산전 열세 만회에 도전한다. 대구 원정을 다녀온 KIA타이거즈가 17일부터 안방에서 두산베어스와 주말 3연전을 벌인다. ‘설욕’이 이번 시리즈의 키워드다. 올 시즌 KIA는 두산과 6번 만나 1승 5패를 기록하고 있다. 5월 15일 시즌 첫 대결에서 4-13으로 패했던 KIA는 2차전에서 점수를 뒤집어 13-4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이게 유일한 승리다. 이후 4연패 중이다. 특히 앞선 두 경기는 1점 차 역전패였다. 전상현의 유일한 블론세이브와 홍상삼의 패배가 남았던 1점의 승부였다. 6월 7일 잠실 원정에 .. 2020. 7. 17.
고민…섭섭…행복…‘끝내기’는 해피했네 KIA ‘대타 끝내기’ 3人 3心 KIA 윌리엄스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 한 ‘끝내기’ 뒤에 ‘미래’의 눈물과 웃음이 있었다. KIA는 지난 10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7차전에서 연장 11회말 1사 1·2루에서 나온 최원준의 안타로 9-8 승리를 거뒀다. ‘난적’ 키움을 상대로 끝내기쇼를 펼친 KIA는 분위기를 이어 11일에는 황대인의 멀티포 등을 앞세워 8-3 승리를 만들었다. 에이스 양현종의 난조로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던 경기에서 나온 끝내기 승리는 KIA에 1승 이상의 가치가 있었다. 이 승리 뒤에는 행복, 섭섭함, 그리고 고뇌가 공존했다. 연장 11회말 윌리엄스 감독의 머리가 분주하게 돌아갔다. 선두타자 최형우의 우전안타가 나왔고, 타석에는 앞선 3회 투런을 날렸던 나지완이 있었다. 1점이면.. 2020. 7. 13.
“누군가는 행복하고 누군가는 섭섭하고” KIA 윌리엄스 감독이 말하는 끝내기 상황 타격감 좋았던 박찬호 고민 속 최원준 대타 적중 키움과의 10일 경기, 연장 11회 9-8 끝내기 승 “누군가는 행복하고, 누군가는 섭섭하고 감독은 두통을 가지고 가면 된다.” 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 감독이 두통은 얻었지만 기분 좋은 끝내기를 승리를 안았다. KIA는 지난 10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7차전에서 8-8로 맞선 11회말 1사 1·2루에서 나온 최원준의 끝내기 안타로 9-8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윌리엄스 감독의 머리가 바쁘게 돌아갔던 11회다. KIA는 앞선 10회말 한승택의 선두타자 안타로 끝내기로 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한승택을 대신해 빠른 김호령을 대주자로 투입하고, 타자 김규성에게 보내기 번트를 지시했다. 하지만 결과는 동시에 투아웃이었다. 김규성의.. 2020.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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