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필드108 챔피언스필드는 흥겨운 놀이터…남녀노소 어울려 함께 즐긴다 챔피언스필드가 세대와 공간 경계를 지운 ‘사랑방’이 되고 있다. KIA 타이거즈는 17일부터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홈 3연전을 벌였다. 거침없던 5월과는 다른 아쉬운 6월 성적에다 부쩍 더워진 날씨에도 야구장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금요일이었던 17일 평일에도 8865명이 입장했고, 토요일이었던 18일에는 1만 4825명이 관중석을 채웠다. 일요일에도 9977명이 찾으면서 광주가 야구 열기로 들썩였다. 코로나19로 한때 관중석이 닫히기도 했던 야구장은 ‘엔데믹’ 시대 핫플레이스가 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금지됐던 육성 응원·취식이 허용되면서 흥겨운 놀이터가 된 것이다. KBO의 트레이드 마크인 ‘응원’은 야구장의 흥을 더한다. 특히 올 시즌 소크라테스의 활약과 맞물려 중독성 강한.. 2022. 6. 20. 불 밝힌 챔피언스필드…KIA 마지막 경쟁 시작됐다 시즌 적응 위해 첫 야간경기…김종국 감독 “내야수·포수 더 지켜볼 것” 엔트리 구성 시험무대 끝…남은 시범경기 승리 향한 본격 준비무대로 챔피언스필드에 새 시즌을 밝히는 조명탑이 켜졌다. ‘호랑이 군단’의 엔트리 경쟁은 더 치열해진다. KIA 타이거즈는 2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시범경기에 나섰다. 앞서 오후 1시에 경기를 시작했던 것과 달리 이날은 오후 6시에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올랐다. 시즌 적응을 위한 야간 경기가 진행된 것이다. 챔피언스필드 조명탑도 다시 불을 밝히면서 새로운 시즌이 다가왔음을 실감케 했다. 본격적인 시즌 준비를 위한 리허설을 전개한 김종국 감독은 ‘실전’을 강조했다. 김종국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시즌 들어가지 전까지 6경기밖에 .. 2022. 3. 25. KIA 타이거즈 마무리 캠프 … 투수들 “뛰어야 산다” 롱런조·계단조 나눠 러닝 훈련 다양한 공간 활용, 집중력 ‘업’ 오후가 되면 챔피언스필드에 괴성이 울린다. KIA 타이거즈 투수들의 러닝 훈련이 시작됐다는 신호다. KIA는 11일 챔피언스필드에서 1군 선수단의 마무리캠프를 시작했다. 한 시즌을 마무리하고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캠프인 만큼 스프링캠프에 비교하면 긴장감은 덜하다. 밝은 분위기에서 차분하게 캠프가 진행되고 있지만 ‘계단’ 앞에 서면 선수들의 표정이 달라진다. 그라운드에서 야수들의 수비·작전·타격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투수들은 관중석으로 향한다. 두 조로 나눠 한 조는 콘코스와 외야 관중석을 뛴다. 농담도 주고받으면서 평온하게 러닝 훈련을 하지만 다른 한 조의 분위기는 다르다. ‘악’하는 소리와 함께 선수들은 계단을 뛰어오른다. 경사가 가파른 .. 2021. 11. 19. 포수 이홍구, 친정팀 KIA 타이거즈 복귀 타진 마무리캠프 참가 17일까지 테스트 이홍구가 ‘기대 반 걱정 반’ 친정팀을 찾았다. KIA 타이거즈의 1군 마무리캠프가 진행된 15일. 챔피언스필드의 빨간 유니폼 사이에 하얀 유니폼이 눈에 띄었다. 낯선 유니폼이지만 낯익은 얼굴, 포수 이홍구(31)였다. 올 시즌 KT위즈에서 뛰었던 이홍구는 37경기에 출전해 0.164의 타율에 그치면서, 시즌이 끝난 뒤 방출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성적은 부족했지만 아직 젊은 나이, 경험이 중요한 포수 포지션인 만큼 이홍구는 야구를 놓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이날 친정팀 캠프에 합류, 3일간 테스트를 받게 됐다. 이홍구는 2013년 단국대를 졸업하고 KIA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했었다. 그리고 2017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SK(현 SSG)로 이적했다. 익숙한.. 2021. 11. 15. 이전 1 2 3 4 5 6 ··· 27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