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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염28

무급휴직·해고 강요…벼랑끝 노동자들 코로나19발(發) 다중이용시설 영업 중단이 이어지면서 비정규직, 일용직 노동자, 단기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이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당장, 장기간의 무급휴가로 생활고를 겪는 수영강사들이 오는 1일 광주시청 앞에서 생존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집회를 열기로 하는 등 사회적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한숨소리가 깊어지고 있다. 30일 직장갑질 119에 따르면 코로나 19 재확산에 따른 사업장의 무급휴직 및 해고 강요 등에 시달리고 있다는 이메일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최근까지 접수된 162건의 이메일 중 코로나 관련 고용 악화 상황을 지적하는 내용이 12.3%(20건)에 이른다는 게 직장갑질 119 설명이다.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할수록 무급휴직과 해고 강요 등에 시달린다는 제보들도 10.3%(8월 2주)→1.. 2020. 8. 31.
광주 50대 코로나 19 확진 광주에서 5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광주 북구 용봉동에 거주하는 50대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결과를 받았다. 이 남성은 광주 211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남성은 지난 9일 증상이 나왔고, 10일 북구의 한 병원에 들러 검체를 채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는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나, 아직 지역감염과의 연결고리가 파악되지 않았다. 최근 광주에서는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깜깜이 환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조용한 전파’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광주 코로나19 신규 확진 2명…감염 경로 ‘깜깜’ 호우피해를 겪고 있는 광주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까지 나왔다. 이들은 감염원이 파악되지.. 2020. 8. 12.
거리두기 완화로 한달만에 문 여는 광주 공공시설 가보니 3일 오전 11시 광주시 북구 우산동 우산수영장 제 3 강의실이 모처럼 음악소리로 가득찼다. 광주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수영장이 한 달만에 문을 열고 ‘댄스 다이어트’ 문화프로그램을 재개하면서다. 모처름 강의실을 찾은 10여명의 주부들은 모처럼 ‘집콕 탈출’의 기쁨을 즐기겠다는 듯 흥겹게 몸을 움직였다. 이들은 언제든 문을 닫을 수 있다는 걱정 때문인지 땀을 흘리면서도 마스크는 벗지 않았고 ‘2미터’ 거리를 유지하면서 수업에 참여했다. 광주시가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데 따라 사회적거리두기를 완화하면서 지역 공공시설들이 일제히 문을 열었다. 이날 지역민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을 재개한 시설만 1917곳으로, 광주지역 5개 자치구 대상시설(3393곳)의 56.4.. 2020. 8. 4.
‘건강한 광주’를 위한 주말·휴일 잠시멈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과 3단계 상향 방역지침 준수 여부에 달려 광주에서 3주 가까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지역사회 고착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때 22명까지 치솟았던 일일 발생 확진자 수가 4일째 1~2명 수준을 유지하는 등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방심하면 근절되지 않고 산발적인 발생을 이어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방역 전문가들은 “지난 주 광주 도심이 한가할 정도로 시민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협조해 준 덕분에 코로나19의 기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이번 주말과 휴일도 외출자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게 중요하며, 방심할 경우엔 그동안의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광주에선 코로.. 2020.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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