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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염28

체육동호회 활동이 광주 코로나 감염 확산 불렀다 지난 11월부터 시작된 광주지역 코로나19 4차 대유행은 골프모임 등 체육동호회 활동과 전남대병원발 등 크게 2개 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는 역학조사결과가 나왔다. 8일 광주시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확진자 다수가 골프, 축구 등 체육 활동과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에서는 이날 기준 골프 모임 관련 15명, 축구 동호회 관련 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6일 첫 확진자(광주 651번)가 나온 골프 모임과의 지역감염 연결고리도 밝혀졌다. 당시 관광버스를 타고 경기도 용인으로 골프투어를 다녀온 직장 골프동호회원 11명 중 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한 명은 같은 달 10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실내 스크린 골프 모임 회원이었다. 이 스크린 골프 모임 회원 중 한 명은 대규모 확진자가 .. 2020. 12. 8.
코로나 대유행 경고, 12월초 일일 확진자 600명 넘는다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600명 이상이 나오는 대규모 유행을 경고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이 지난 21일 질병관리청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유행의 예측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가 1.5를 넘어서고 있다”며 “확진자 1명이 1.5명 이상을 감염시키는 상황이다. 이를 토대로 예측해 볼 때 다음 주의 일일 신규 환자는 400명, 12월 초에는 600명 이상에 도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임 단장은 현재 코로나 유행이 대규모 확산의 시작 단계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일 수도권과 강원권의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상향된 가운데 수도권의 주간 확진자는 175.1명, 강원권은 16.4명에 이르고 있다. 이 추세가 이어지면 곧 2단계 격상기준에 이를 .. 2020. 11. 22.
광주 1.5단계 격상…무엇이 바뀌나 광주시가 지역 최대 병원인 전남대병원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9일 0시부터 1.5단계로 격상키로 하면서 시민 불편과 자영업자의 영업 타격이 우려된다. 기존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할 경우 결혼식장, 장례식장 등은 4㎡당 이용 인원이 1명으로 제한되는 등 방역 조치가 강화되기 때문에 결혼 축하객과 조문객조차 마음 놓고 받을 수 없다. 클럽 등 유흥시설(5종)에서의 춤추기가 금지되고, 학원·식당·카페도 면적 당 인원이 제한되거나 한 칸 띄워 앉기를 해야 해 영업 타격이 불가피하다. 미사 등 종교 행사 시 인원 제한과 함께 식사도 금지된다. 17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가 정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총 5단계로 1단계, 1.5단계, 2단계, 2.5단계, 3단계로 구성된다. 광.. 2020. 11. 17.
[광주·전남 코로나 확산 비상] 유흥주점 이어 산단·병원·유치원까지…무차별 확산 광주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사실상 4차 대유행이 시작되는 모양새다. 광주에선 처음으로 대학병원내 의료진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다. ‘n차 감염’이 확산하면서 교도소와 호프집, 유흥주점에 이어 유치원까지 감염원이 되는 등 전파경로도 다양하다. 특히 사회활동이 활발하고 동선과 접촉자가 많은 20~30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점도 우려할 부분이다. 기존엔 상대적으로 감염에 취약한 50대 이상이 주 감염원이었다. 지난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 557∼560번 확진자 등 4명이 추가 확진됐다. 광주에 거주하는 557번은 서울에 다녀왔다가 확진자(성북구 386번)와 접촉해 감염됐다. 558번과 559, 560번은 전남대병원 최초 확진자인 신경외과 의사인 광주 546번 접촉.. 2020.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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