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58 텃밭인가, 험지인가…전남 선거구, 후보 간 날선 공방 이어져 총선에 나설 민주당 공천 경선을 앞두고 경쟁이 치열한 선거구를 중심으로 상대 후보 흠집 내기가 극심하다. 후보 간 ‘물어 뜯고 할퀴는’ 고소·고발 뿐 아니라, 상대 후보의 표를 깎아내릴 흠집내기도 잇따르고 있다. 우선,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는 현역인 김승남 예비후보와 정치신인 문금주 예비후보 간 비판·반박·고발이 잇따르고 있다. 문 예비후보는 자신의 학력에 대한 번역상 논란과 관련, 김승남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보성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문 후보가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MIPS(Master of International Planning Studies) 석사 학위를 받은 것과 관련, 김 후보가 학위명에 대한 해석 차이를 놓고 허위 학력인 듯 주장해 신뢰성을 훼손했다는 게 문 후보 측.. 2024. 2. 25. 이낙연, 개혁신당과 합당 11일 만에 철회…“새미래로 복귀” “통합 합의 부서져…저들이 통합 깨거나 날 지우기로 일찍 기획” 개혁신당 이낙연 공동대표가 20일 개혁신당과 통합 선언 11일 만에 합당 철회를 선언했다. 총선 지휘권을 놓고 다퉈 온 이준석 공동대표와 끝내 결별하기로 한 것이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이날 같은 새로운미래 출신 김종민 최고위원과 함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다시 새로운미래로 돌아가 당을 재정비하고 선거체제를 신속히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신당 통합 좌절로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을 드렸다”며 “부실한 통합 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다”고 말했다. 이어 “합의가 부서지고 민주주의 정신이 훼손되면서 통합의 유지도 위협받게 됐다”며 “더구나 그들은 통합을 깨거나 저를 지우기로 일찍부터 기획했.. 2024. 2. 20. 민주당 전남 예비후보들, 문턱 낮춘 선거사무소 열고 주민 밀착 행보 강화 전남지역 국회의원 후보자들이 선거사무소를 확장, 이전하거나 문턱을 낮추며 지역민 발길 붙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민 친화적 활동이 지역민 여론조사를 반영하는 민주당 공천 경쟁에서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김영미 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 예비후보는 13일 기존 영광에 위치한 선거사무소를 장성으로 옮겨 주민들과의 접촉을 넓히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두 달 간 영광 사무소를 통해 주민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한 데 이어 남은 선거 일정 동안에는 담양·함평·영광으로의 접근성이 좋은 장성으로 사무실을 옮겨 주민 밀착 행보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이미 지역민들을 위한 11대 공약을 발표하고 민주당 공천 경선 준비에 나선 상태다. 주철현 민주당 여수 갑 예비후보도 17일 자신의 .. 2024. 2. 18. [4·10 총선 누가 뛰나] 광주 북구갑 조오섭 재선 도전이냐 정준호 설욕이냐…고교 동문 맞대결 청년 가점 10% 주목…국힘 후보 아직 못찾아, 진보 김주업 출사표 더불어민주당의 광주 북구갑 선거구 후보 경선은 고교 선후배 간 ‘리턴매치’로 치러질 전망이다. 민주당 공관위가 조오섭 의원과 정준호 변호사 등 2인 경선지역으로 압축했기 때문이다. 다만, 경선 후보에서 컷오프(배제)된 문상필 전 시의원이 재심 신청을 하기로 해 재심 결과에 따라 경선 판도가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재선 도전에 나선 조 의원과 정 변호사 간 경선은 지난 21대 총선 경선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선 경선에서는 조 의원이 승리, 공천권을 따낸 뒤 국회에 입성한 만큼 정 변호사는 이번 경선에서 설욕전을 벼르고 있다. 조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예결위원으로 활동하.. 2024. 2. 10.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