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57

콘텐츠 시대 … “전남도의원들이 달라졌어요” 현장 밀착 행보 ‘이미지 변신’ 드론 띄우고 인터뷰 영상 촬영 생생한 도정질의로 대책 촉구 “도의원들이 달라졌어요.” 전남도의회가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반응이다. 자질 부족, 전문성 결여, 이해관계 밀접한 상임위원회 활동, 함량미달 예산안 심사 등으로 숱한 비판을 받았던 예년 의회 활동과는 사뭇 달라졌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소지역주의 매몰, 맹탕 질의, 실적쌓기식 청부 조례 발의 등 지양해야 할 행태가 사라진 건 아니지만 현장 밀착 행보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게 지역 정치권 분위기다. 적극적인 현장 정치 행보를 벌이는 의원들이 많아졌다는 게 대표적이다. 도정질문이 지상파 방송으로 생중계되는가 하면, 의회 상임위원회 활동까지 인터넷 생방송으로 공개되면서 도민 알권리와.. 2023. 9. 15.
5·18공법단체 출범 1년만에…비리·내홍으로 시끌 부상자회 일부 회원·임원 알력 다툼 속 회장 직권남용 징계안 갈등 공로자회 공금·후원금 횡령에 유령직원 급여 등 내부 감사로 드러나 지역사회선 “42년 숙원이던 공법단체 설립 의미 퇴색” 비판 잇따라 일부 5·18 공법단체가 지난해 출범 이후 1년만에 비리와 내홍에 휩싸였다.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는 회원·임원들의 알력 다툼으로 징계와 고소·고발전을 벌이고 있다. 5·18공로자회는 내부 감사에서 공금·후원금 횡령 의혹이 불거져 파문이 일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42년 숙원을 이루고 공법단체를 설립한 의미가 퇴 색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5·18부상자회, 독단적 운영 회원들 반발=5·18부상자회는 7일 오전 10시께 광주시 서구 치평동 5·18민주화운동 교육관에서 황일봉.. 2023. 9. 8.
‘광주 정율성 역사공원’ 논란…여야 정쟁으로 확산 보훈부장관 조성 철회 요구·행안부까지 나서…국힘은 ‘간첩’ 발언까지 강 시장·민주당 “밀양 김원봉·통영 윤이상 공원 두고 왜 광주만 공격하나” 광주시가 48억원을 들여 조성중인 ‘정율성 역사공원’에 대한 논란이 정치권의 여야 정쟁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행정안전부까지 나서 광주시에 관련 자료를 요청하는 등 광주시에 대한 감사도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4일 광주시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보수단체와 보수정당을 중심으로 시작된 이번 논란은 박민식 국가보훈부장관이 지난 22일 쇼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식적으로 공원 조성 철회를 요구하며 정치권의 정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 장관은 SNS를 통해 “정율성은 1939년 중국공산당에 가입하고 현재 중국 인민해방군 행진곡인 ‘팔로군 .. 2023. 8. 25.
동아시아 도시 이야기-도시사학회·연구모임 공간담화 지음 박성천 기자가 추천하는 책 대전, 군산, 다롄, 하얼빈, 나하, 페낭, 싱가포르, 말라카…. 위에서 열거한 도시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얼핏 하나로 수렴되지 않는다. 그러나 좀 더 숙고해보면 이들 도시들은 ‘식민’과 ‘전쟁’이라는 역사적 상흔과 연결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전은 ‘이민자들이 건설한 식민도시’였으며 군산은 ‘식민의 기억’을 품은 도시이다. 다롄은 ‘남만주철도의 본진’이었으며 하얼빈은 ‘국적과 인종의 진열장’이라 할 수 있다. 그뿐인가. 나하는 ‘전쟁의 상처가 남은 계획도시’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다음의 도시들은 어떤 키워드로 묶을 수 있을까. 평양, 부산, 타이난, 타이베이, 마쓰야마, 호이안…. 범박하게 말하면 이들 도시들은 문화유산이라는 카테고리에 편입된다 할 수 있다. 사실 도.. 2022. 9. 17.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