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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58

‘왼쪽 진출로’ 광주 지산IC ‘반쪽 감사’로 또 논란 설계 변경 과정서 전문가 의견 묵살 담당 공무원 징계에만 그쳐 외압설 등 배제…수사 의뢰·피해액 회수 등 적극 감사로 바꿔야 개통 못한 ‘77억 애물단지’ 49억 혈세 들여 오른쪽 진출로 추진 애초 오른쪽이었던 진출로를 갑자기 생소한 왼쪽으로 바꾸는 바람에 혈세 수십억원을 낭비하고도 개통조차 못하고 있는 광주 지산 나들목(IC) 사업과 관련, 광주시 자체 감사에서 담당 공무원들이 위험성을 경고한 전문가 자문 의견을 반영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돼 징계를 받게 됐다. 하지만, 그동안 시청 안팎에서 꾸준히 제기됐던 노선 변경 과정에서의 해당 지역 정치인 개입·외압설 등에 대한 감사는 사실상 제외돼 ‘반쪽짜리 감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9일 광주시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제2순환도로 지산IC 도로 개설사업에 .. 2023. 10. 9.
콘텐츠 시대 … “전남도의원들이 달라졌어요” 현장 밀착 행보 ‘이미지 변신’ 드론 띄우고 인터뷰 영상 촬영 생생한 도정질의로 대책 촉구 “도의원들이 달라졌어요.” 전남도의회가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반응이다. 자질 부족, 전문성 결여, 이해관계 밀접한 상임위원회 활동, 함량미달 예산안 심사 등으로 숱한 비판을 받았던 예년 의회 활동과는 사뭇 달라졌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소지역주의 매몰, 맹탕 질의, 실적쌓기식 청부 조례 발의 등 지양해야 할 행태가 사라진 건 아니지만 현장 밀착 행보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게 지역 정치권 분위기다. 적극적인 현장 정치 행보를 벌이는 의원들이 많아졌다는 게 대표적이다. 도정질문이 지상파 방송으로 생중계되는가 하면, 의회 상임위원회 활동까지 인터넷 생방송으로 공개되면서 도민 알권리와.. 2023. 9. 15.
5·18공법단체 출범 1년만에…비리·내홍으로 시끌 부상자회 일부 회원·임원 알력 다툼 속 회장 직권남용 징계안 갈등 공로자회 공금·후원금 횡령에 유령직원 급여 등 내부 감사로 드러나 지역사회선 “42년 숙원이던 공법단체 설립 의미 퇴색” 비판 잇따라 일부 5·18 공법단체가 지난해 출범 이후 1년만에 비리와 내홍에 휩싸였다.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는 회원·임원들의 알력 다툼으로 징계와 고소·고발전을 벌이고 있다. 5·18공로자회는 내부 감사에서 공금·후원금 횡령 의혹이 불거져 파문이 일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42년 숙원을 이루고 공법단체를 설립한 의미가 퇴 색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5·18부상자회, 독단적 운영 회원들 반발=5·18부상자회는 7일 오전 10시께 광주시 서구 치평동 5·18민주화운동 교육관에서 황일봉.. 2023. 9. 8.
‘광주 정율성 역사공원’ 논란…여야 정쟁으로 확산 보훈부장관 조성 철회 요구·행안부까지 나서…국힘은 ‘간첩’ 발언까지 강 시장·민주당 “밀양 김원봉·통영 윤이상 공원 두고 왜 광주만 공격하나” 광주시가 48억원을 들여 조성중인 ‘정율성 역사공원’에 대한 논란이 정치권의 여야 정쟁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행정안전부까지 나서 광주시에 관련 자료를 요청하는 등 광주시에 대한 감사도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4일 광주시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보수단체와 보수정당을 중심으로 시작된 이번 논란은 박민식 국가보훈부장관이 지난 22일 쇼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식적으로 공원 조성 철회를 요구하며 정치권의 정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 장관은 SNS를 통해 “정율성은 1939년 중국공산당에 가입하고 현재 중국 인민해방군 행진곡인 ‘팔로군 .. 2023.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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