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58 전남도, 일자리·투자·기술 ‘중동 세일즈 외교’ 나섰다 김영록 지사, 사우디 방문 ‘KOR-KSA 에너지위크’ 행사 전남도가 지방자치단체로는 이례적으로 일자리·투자·기술 수출을 통해 세계 속으로의 도약에 팔을 걷어붙이며 ‘중동 세일즈외교’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월 사우디 국빈 방문 당시 양국 지방 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를 지원키로 한 ‘한-사우디 공동성명’ 채택 이후 국내 지자체로는 처음 추진한 투자 세일즈 외교인데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육성, 에너지 및 기후변화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성명에 주목해 발빠르게 경쟁력이 있는 에너지 분야 기업들의 투자 기회 마련에 나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29일부터 4일까지 이뤄진 중동 세일즈 외교를 통해 기술력과 경험을 갖춘 전남지.. 2023. 12. 7. ‘출판기념회’ 인가 ‘출마기금회’ 인가 총선 출마 예정자 ‘선거 전초전’ 조직 확인·세 과시에 최고 효과 지역 고위직 인사들, 고민 토로 국민의힘, 당 차원 자제 분위기 민주 일부 현역, 별도 행사 안해 “신인들에겐 긍정적 측면 있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출마 예정자들의 출판 기념회가 봇물을 이루면서 각종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정치인의 철학과 비전을 유권자에게 알리는 출판기념회 본래 취지가 퇴색되고, ‘출마 기념회’이자 신종 ‘정치 공해’로 자리 잡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8일 지역정가 등에 따르면 최근 출판 기념회는 정치인들이 출마 전 거치는 ‘필수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총선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판 기념회는 ‘조직을 재확인’하고 ‘세력을 과시하는 장’으로 악용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출판 기념회는 ‘자서전’을.. 2023. 11. 28. 여야 강 대 강 대치 속 광주·전남 현안 국비 확보 ‘비상’ ‘노란봉투법’ ‘방송3법’ 야당 단독 국회 본회의 통과 국힘 강력 반발 대립각 커 예결위 ‘빨간 불’… 법정시한 넘기면 예산 되살리기 난망 내년 예산 심의·의결을 앞두고 국회 안팎에서 여야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어 광주·전남지역 현안 예산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앞서 국회에 제출된 정부 부처 예산안에 포함되지 못했거나 일부 삭감된 지역 예산을 ‘국회의 시간’을 통해 되살리거나 늘려야 하는데, 지속적인 여야 대립이 이어지고 있어 곳간을 채워야 할 광주시와 전남도는 애간장만 녹고 있다. 이런 가운데 9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여야 대립의 간극은 더욱 커져 .. 2023. 11. 9. “학교서 배운 지식으로 지역 문제 해결해요” 완도중학교 학생주도형 ‘체인지메이커’ 수업 눈길 학생들 교과서 주제와 지역 현안 연계 연구·해결방안 모색 “통통 튀는 아이디어 인상적”…정책제안서 군수에 전달키로 완도중학교에서는 2년째 특별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수업은 3학년 학생들이 지역 현안을 직접 연구하고 해결방안까지 마련하는 학생주도형 ‘체인지메이커’ 수업이다. ‘내 손으로 우리 마을의 변화를’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도시재생, 인구문제, 지역화 전략 등 사회 교과서에서 선정한 주제를 지역 현안과 연결해 정책을 연구하고 기획한다. 해당 수업을 기획한 최재원 교사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해 자신이 속한 공동체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고민하고 참여하는 역량을 키워주고자 했다. “어른들도 생각지 못한 통통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 2023. 10. 10. 이전 1 ··· 10 11 12 13 14 1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