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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호기자139

한 명이 7년간 무려 4700개 ‘왜곡 댓글’ 네이버 댓글 작성자 이력 공개로 드러난 5·18 왜곡·폄훼 보니 네티즌 공감 댓글 11만건 퍼나르면서 폭발적인 왜곡 재생산 불러 ‘5·18 폭동’ 등 2156개 단 악플러도…지역민 “강경 대응 나서야” 5·18 기념재단은 지난 2015년 10월 19일, 5·18민중항쟁 당시 복면을 쓰고 군용지프(Jeep)에 올라타 도심을 순찰중인 시민군을 북한특수군, 이른바 ‘광수’라고 주장한 지만원씨를 5·18왜곡 혐의로 고소했다. 이 때 ‘li77****’이라는 누리꾼은 이같은 기사에 “고소·고발로 대법원까지 끌고가서 반드시 북괴특수군이 저지른 광주학살만행을 대한민국 국군인 공수부대에 뒤집어 씌운 수치스런 반역의 역사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댓글을 달았다. 이 누리꾼은 지난해 3월 12일 올라온 ‘DJ, 5·18때 북.. 2020. 3. 29.
음란물범죄 솜방망이 처벌…또 다른 ‘n번방의 악몽’ 부른다 소라넷 시초로 우후죽순 생겨나…알바 미끼 유인 협박 촬영·유포 아동·청소년까지 성착취 피해…가상화폐 거래로 경찰 추적 피해 광주·전남 범죄 3년간 354건에 구속은 18명 뿐…처벌 강화 절실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만든 성착취 촬영물을 불법 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 음란물 관련 범죄에 미온적으로 대처해온 행태도 무관하지 않다는 점에서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이 서둘러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역 여성계 등도 문재인 대통령의 강력한 입장 표명을 계기로 디지털 성범죄의 경우 피해자의 삶을 송두리째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라는 점에서 제 2, 3의 n번방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텔레그램 n번방 피해, 어떻게 가능했나=성 착취물을 SNS.. 2020. 3. 25.
2주만 참자는데…예배 강행하고 유흥시설은 별천지 사회적 거리두기 대국민담화에도 도덕적 해이 심각 교단협의회 자제 요청에도 광주 교회 256곳 주일예배 주점선 다닥다닥 붙어 술잔 마스크 미착용자 제지도 안해 방역지침 무시 집단 감염 우려 자영업자들은 볼멘소리 정부가 대국민담화를 통해 강력하게 권고했음에도, 교회와 유흥시설은 아랑곳하지 않고 주말 예배와 ‘불타는 주말’ 영업을 강행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범국민적 동참 분위기를 비웃는 듯한 도덕적 해이가 나타나고 있다는 비판마저 나오고 있다. 22일 오전 찾아간 광주지역 개신교회들은 정부와 광주시 권고에도 주말 오전 많은 신도들을 교회 내로 들여 예배를 강행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21일,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은 보름 동안 운영을 중단해 .. 2020. 3. 23.
한달 넘게 감옥같은 생활…“질병보다 외로움이 더 무서워” 코로나19로 갈 곳 없는 노인들 경로당·복지관 등 한달째 휴관 친구들도 못 만나고 ‘집콕’ “감옥생활이 따로 없어. 이러다 우울증에 걸리겠어.” 윤모(77·광주시 북구 두암동) 할머니는 19일 오전 부랴부랴 옷을 챙겨 입고 집을 나섰다. 윤 할머니는 코로나19 사태로 급식소·경로당·문화센터 등이 문을 닫은 지난달 21일 이후, 매주 월·목요일이면 동네 종합사회복지관을 출근하듯 찾는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매일 들락거리던 경로당·문화센터 대신 종합사회복지관을 자주 찾는 것은 일주일에 두 차례 나눠주는 간편식품을 받기 위해서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일주일 동안 만나지 못한 또래 노인들을 만날 수 있어서이다. 윤 할머니는 간편식품을 나눠주는 오전 11시보다 40분이나 먼저 도착해 복지관 입구에서 친구들을 기다.. 2020.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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