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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노태우·장세동 등 37명 '5·18 가해 책임' 소환조사 한다 [5·18 진상조사위 기자간담회] 6월부터 증인신문 등 본격 조사···발포명령자 규명 등 성과 낼지 주목 노태우 자문 변호사 선임하고 정호용 "억울하다" 진정서 제출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5·18 진상조사위)가 전두환·노태우·정호용·장세동씨를 포함한 37명을 ‘5·18 가해 책임자’로 압축하고 6월부터 본격 대면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노태우씨 등 5·18 유혈 진압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진 인사들의 경우 자문 변호사를 선임하고 조사에 대비하는 것으로 알려지는 상황에서 5·18 진상조사위가 발포 명령 책임자 등 핵심 의혹 규명에서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정호용 당시 특전사령관의 경우 “나를 조사해달라. 억울하다”는 취지의 진정서를 내고 조속한 조사를 촉구한 것으로 파악됐.. 2021. 5. 13.
다음에도 불출석 한다는 전두환…강제로라도 법정 세워야 광주지법 전두환 항소심 첫 공판 5월 24일로 연기 법원 “인정신문 출석하라…2회 이상 불출석 땐 피고인 없이 재판할 것” 전씨측 “24일 재판도 출석 않을 것”…5월단체 “사법부가 적극 나서야” 전두환(90)씨가 항소심 재판에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법원이 강제로라도 불러 법정에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특히 여전히 미진한 5·18 민주화운동의 진상 규명을 위한 사법부의 책임있는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는 목소리가 지역시민사회단체 등을 중심으로 제기되면서 향후 법원 판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지법 형사 1부(부장판사 김재근)는 10일 열기로 했던 전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2주 뒤인 오는 24일로 연기했다. 전씨 측 변호인인 정주교 변호사는 이날 형사소송법(365.. 2021. 5. 11.
전재수 열사 묘지에 부치지 못한 고사리 손편지 수백통 [전재수 열사 영정패 제막식] 모교 광주효덕초 학생들이 쓴 편지 유족에 전달 "총 맞고 얼마나 아팠나요···숭고한 희생 잊지 않을게요" 학생들 수년간 편지 써 "민주주의 위한 헌신 고마워요" "5월의 진실 꼭 밝혀야" 등 담겨 유족들 눈시울 “전재수 선배님! 총 맞고 얼마나 아프고 고통스러웠을까요.” 효덕초 5학년생이 41년 전 같은 초등학교를 다녔던 전재수(당시 효덕초 4년)군에게 보낸 편지 내용이다. 전 군은 지난 1980년 5월, 또래 친구들과 마을 앞산에서 놀다 계엄군의 무차별적 사격을 받고 현장에서 숨졌다. 효덕초 학생들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전 군에게 편지를 쓰며 기억하고 추모해왔다. 학생들의 편지는 학교 내 추모관에 차곡차곡 쌓였고 전달되지 못한 편지만 수백통에 이른다. 어린 후배들의 .. 2021. 5. 6.
전두환 유죄 선고…오월단체·시민단체·지역민 반응 “반성없이 여전히 뻔뻔…광주의 고통 비해 형량 부족” 법원의 전두환(89)씨 선고 재판을 지켜본 5·18 단체와 지역시민단체, 정치권 등은 환영과 아쉬움을 동시에 드러냈다. 우선, 재판부가 전씨의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유죄로 인정한 점,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상공에서 계엄군의 헬기사격이 있었다고 판단한 점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드러냈지만 형량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오후 진행된 전씨의 재판을 지켜본 뒤 고(故) 조비오 신부의 조카인 조영대 신부는 기자회견에서 “법원이 5·18민주화운동의 주범인 전두환에 대해 유죄판결을 했다는 점을 다행으로 생각한다. 이 것이야말로 사필귀정”이라며 “전씨가 유죄임을 밝히는 재판부의 판결 내용 하나 하나가 너무나 정확했고 그.. 2020.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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