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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림동24

40년 동반자에 대한 소중한 기억·그리움·회한 고 김혁종 전 총장 1주기 맞아 아내 송숙남 광주대 교수 개인전 회화·주얼리·사진 등 40여점 28일까지 광주대 극기관 전시장 입구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작품은 ‘my wife’와 ‘소(笑)’다. 다른 작품들과 분위기가 다르다. 두 그림은 다른 모던한 작품들과 달리 고전적이면서도 담백하다. 기교 없음의 기교는, 말 없는 말과 같은 느낌을 발한다. 무엇보다 ‘my wife’에서는 세월이 느껴진다. 시간이 아닌 세월의 흔적은 보는 이에게 적잖은 생각거리를 던져준다. 작가는 말했다. “저 그림은 남편이 40여 년 전에 그렸어요. 저의 모습을 그렸는데 조금 익살스러운 모습이지요.” 작품 하단에 ‘82.8.26’이라는 일자와 ‘Hyuk Jong Kim’이라는 서명이 보인다. 비로소 작품의 작가가 누구인지, 그.. 2023. 6. 21.
‘익사이팅 광주’ 구축 年 관광객 3천만명 유치 市, 관광산업활성화위원회 개최 유사축제 통폐합·행사 캘린더화 마케팅 강화 등 혁신 프로젝트 공유 민선 8기 광주시가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익사이팅 관광도시’ 구축에 나선다. 광주시는 11일 관광산업활성화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광주관광 혁신 프로젝트를 공유했다. 시는 축제 도시 광주 조성 등 6대 중점과제를 선포하고, 현재 연 1500만명에 머무르고 있는 도시이용인구를 오는 2026년 두 배인 3000만명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광주시는 가장 먼저 연중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축제 도시 광주 조성을 목표로 잡고 기존 유사축제를 통폐합하는 한편, 축제·행사·박람회 연간 일정을 캘린더화하는 방식으로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특히 비엔날레와 충장축제, 김치축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K-.. 2023. 5. 12.
‘온 마을이 미술관’ 양림동으로 오세요 14일 양림골목비엔날레 개막 6월25일까지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광주비엔날레 주제전 전시관, 파빌리온프로젝트 전시장 탈바꿈 오픈스튜디오·아트쌀롱파티도 근대문화의 보물창고 양림동이 현대미술의 현장으로 변신한다. 온 마을이 미술관이 되고 모든 주민이 호스트가 되는 2023 양림골목비엔날레가 14일 오후 2시 한희원 미술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25일까지 73일간 계속된다. 특히 올해는 양림동 일대가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주제전 전시관과 파빌리온 프로젝트 전시장으로 탈바꿈해 볼거리,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마을 내 예술인과 문화기획자가 주축이 된 ‘양림미술관거리협의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시 프로그램(기획전시, 오픈스튜디오)과 주민참여 프로그램(양림스푼위크, 양림한평숲, 예술체험 및.. 2023. 4. 14.
‘양림골목비엔날레’ 놀러오세요 4월 14일~6월 25일…전시·체험·아트마켓 등 다채 카페·식당에선 신메뉴 출시, 그랜드세일 행사 진행 ‘마을과 세계가 만나는 양림골목비엔날레.’ 근대문화유산의 보고 양림동에서 지난 2021년 처음 열린 ‘양림동골목비엔날레’는 동네 주민과 예술가들이 함께 꾸민 의미있는 행사였다. 갤러리 뿐 아니라 카페와 식당 등 마을 곳곳이 미술관으로 변신하고, 상점 등에는 사람들이 발길이 이어졌다. 마을 내 예술인과 문화기획자가 주축이 된 ‘양림동미술관거리협의체’가 주관하는 2023 양림동골목비엔날레가 오는 4월 14일~6월 25일까지 양림동 곳곳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이이남 스튜디오, 이강하미술관, 포도나무갤러리, 양림미술관 등 양림동 일대 미술관들이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본전시관과 프랑..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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