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캠프31 아기호랑이들 ‘실수는 성장의 어머니’ 수비에 자신 있다던 김규성, 연습경기 잇단 실수에 윌리엄스 감독 개인지도 홍종표, 공·수 교대 타임에 타석 대기 큰 웃음…시행착오 속 자신감 ‘쑥쑥’ KIA 타이거즈의 신예 선수들의 ‘자신감 업’ 캠프를 치르고 있다. KIA의 플로리다 스프링 캠프는 신예 선수들에게는 기회의 시간이다. 윌리엄스 감독이 선수들을 전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KIA는 대규모 선수단을 꾸렸고, 윌리엄스 감독은 ‘논스톱 연습경기’에 신예 선수들을 연달아 투입하며 전력을 살피고 있다. 야수진에서는 ‘고졸 루키’ 홍종표(20), 박민(19)과 함께 ‘예비역’ 김규성(23)이 미래 자원으로 가장 많은 경기에 나와 경험을 쌓고 있다.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 실수도 하고 있지만 윌리엄스 감독과 선배들은 팀 미래를 위한 조언과 격려를 아끼.. 2020. 2. 27. 안타·홈런 펑펑 … 최형우, 감독에게 웃음을 주는 사람 [김여울 기자 플로리다 캠프를 가다] FA 마지막 시즌 ‘4년 더’ 프로젝트...연습경기 3경기 연속 맹타 “긍정적인 마음으로 게임마다 최선...‘최형우 답게’ 야구 마무리 할 것” KIA 타이거즈 최형우의 ‘4년 더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최형우는 지난 2017년 FA계약을 맺으면서 고향팀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은 KIA와 약속된 마지막해다. 최형우에게는 끝이자 시작인 해이다. KIA와 계약 첫해 최형우는 ‘100억의 사나이’의 위엄을 보이면서 ‘V11’의 중심에 섰다. 지난 시즌 초반 부진은 있었지만 꾸준함의 대명사답게 묵묵히 시즌을 채워가면서 팀 중심타자로 역할을 해줬다. 성적은 물론 최형우는 행동으로도 팀의 중심타자다. 웬만한 부상이 아니면 그는 그라운드를 고집한다. 핑계 없는 최형우의 걸음은.. 2020. 2. 26. 깜짝 방문 꽃범호 … 양현종과 훈훈한 만남 [김여울 기자 플로리다 캠프를 가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서 코치 연수 수비서 타격으로 코칭 영역 확장 유일한 휴식일에 캠프 방문 “KIA 뉴스 챙겨보며 역할 고민...주장은 믿음직한 선수에 주는 포상” 양현종에게 따뜻한 응원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코치 연수 중인 이범호가 24일 KIA 타이거즈 캠프를 방문해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이범호는 지난 11일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 마련된 필라델피아의 스프링캠프에서 지도자 연수를 시작했다. 낯선 환경에서 메이저리그식 ‘논스톱 캠프’를 소화하고 있는 이범호에게 이날은 캠프 유일의 휴식날이었다. 하지만 그는 휴식을 마다하고 차로 2시간 거리를 달려왔다. 이범호는 “쉬고 싶었는데 오늘 아니면 KIA 캠프에 올 시간이 없다. 아침에 일어나니까 발걸음이 떨어졌다... 2020. 2. 25. 매일 ‘최형우 카페’ ‘커피 내기’ 미션서 패배…동료들에게 세번째 ‘커피 타임’ 제공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벤티 사이즈!” 24일 KIA 타이거즈 야수진의 송구 훈련이 끝난 뒤 커피를 주문하는 선수들로 그라운드가 시끌시끌해졌다. 가장 큰 목소리로 아메리카노를 주문한 최고참 김주찬과 주문 인원을 확인하는 최원준. ‘짧고 굵게 그리고 유쾌하게’로 표현할 수 있는 KIA 캠프에 찾아온 ‘커피 타임’이었다. 위드마이어 수석코치의 지휘 아래 진행된 송구 훈련에는 ‘커피 내기’라는 타이틀이 걸려있었다. 내기 방식은 간단했다. 위드마이어 수석코치가 던져준 공을 받아 설치된 그물망 안으로 공을 던지면 통과, 실패하면 탈락자가 되는 방식이었다. 순서대로 그물망을 겨냥한 야수진은 1차 탈락자가 나오지 않자 거리를 늘려 2차 시도에 나섰다... 2020. 2. 25. 이전 1 ··· 3 4 5 6 7 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