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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31

KIA “눈 속 스프링캠프는 처음이야” “알래스카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18일 취재진과의 자리를 위해 인터뷰실을 찾은 KIA 타이거즈 윌리엄스 감독의 인사말이었다. 전날부터 광주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챔피언스필드는 이날 하얀 눈에 뒤덮였다. 스프링캠프에서 눈을 만난 윌리엄스 감독은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플로리다, 애리조나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이다”며 “오늘은 눈싸움을 할지 말지 결정을 할 생각이다”고 웃었다. 물론 눈 덕분에 고민은 생겼다. 윌리엄스 감독은 선수들의 페이스에 맞춰 차질 없이 훈련이 진행되도록 여러 가지 방안을 놓고 고민했다. 함평 챌린저스필드가 플랜B다. 챌린저스필드에 경기장 2면이 있고, 눈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인조잔디인 만큼 타자들의 훈련을 위해 ‘함평행’을 고려하고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눈 치우는 상황을 .. 2021. 2. 18.
내년 프로야구 4월 3일 개막 … 비디오 판독 범위 확대 퓨처스리그는 4월 6일…각 구단 2월부터 스프링캠프 자율 시행 부상자, 최소 10일 지나야 엔트리 재등록…2차 드래프트 폐지 보류 2021년 KBO리그가 4월 3일 개막한다. 각 구단은 2월 1일부터 자율적으로 스프링캠프를 갖고 새 시즌을 준비한다. KBO가 16일 제7차 이사회를 열고 2021년 KBO 리그 경기일정 편성안과 리그규정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이사회를 통해서 2021시즌 개막일은 4월 3일 토요일로 최종 확정됐다. 개막 경기 하루 전 제출하는 개막전 엔트리 마감 시간은 팬들의 관심을 반영해 오후 5시에서 오후 3시로 앞당겼다. 올 시즌에는 코로나19 여파로 KBO리그 출범 이후 가장 늦은 5월 5일 리그가 시작됐다. 늦은 개막에도 KBO는 리그 중단 없이 팀 당 144경기 일정을 .. 2020. 12. 16.
이창진 “그라운드 간절 … 김호령은 정신 번쩍드는 경쟁자” 허리통증으로 긴 재활의 시간 첫 경기 안타·8일엔 멀티히트 “경험 무기로 전진…기대해도 좋다” 돌아온 이창진이 말하는 2020시즌은 ‘간절함’, ‘경쟁’, ‘변화구’, ‘경험’이었다. KIA 타이거즈의 중견수 이창진은 지난 7일 KT 위즈와의 경기를 통해 2020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다. 허리 통증으로 스프링캠프에서 중도하차했던 그는 긴 재활의 시간을 보내고 뒤늦게 시즌을 시작했다. 지난해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중견수로 깜짝 투입됐던 그는 근성 있는 플레이와 안정감 있는 수비로 김기태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팀의 주전 중견수로 2019시즌을 보냈다. 이창진은 “첫 경기 때 많이 떨렸다. 오랜만에 합류해서 라커룸에서도 흥분과 긴장이 교차했다”며 “적극적으로 하자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갔다. 잘 맞지는.. 2020. 7. 10.
양현종·최형우 “자신감 충전 완료” [양현종] 시즌 후 빅리그 진출 목표 지난해와 같은 성적 자신 있어...‘코로나 변수’ 이겨내겠다 [최형우] 3번 타순으로 지명타자 역할 찬스 오면 해결하는 게 내 임무…컨디션 유지 최우선 ‘호랑이 군단’이 돌아왔다. 스프링캠프를 끝내고 귀국한 KIA 타이거즈 투·타의 핵심 양현종과 최형우는 ‘팀’을 우선으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보내겠다는 각오다. 두 사람은 2020년에도 KIA의 중심 전력이다. 개인적으로도 많은 의미가 담긴 시즌이다. 두 사람은 올 시즌이 끝나면 다시 FA(자유계약) 자격을 얻는다. 특히 양현종은 ‘빅리그 진출’이라는 목표에도 도전한다. 시즌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됐다는 평가다. 양현종은 “아픈 데 없이 훈련을 잘 소화했다. 개막에 맞춰서 순조롭게 몸상태를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0.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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