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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내년 프로야구 4월 3일 개막 … 비디오 판독 범위 확대

by 광주일보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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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는 4월 6일…각 구단 2월부터 스프링캠프 자율 시행
부상자, 최소 10일 지나야 엔트리 재등록…2차 드래프트 폐지 보류

 

KBO 2021시즌이 4월 3일 시작된다. 사진은 지난 5월 5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키움의 2020시즌 개막전 모습. <광주일보 자료사진>

2021년 KBO리그가 4월 3일 개막한다. 각 구단은 2월 1일부터 자율적으로 스프링캠프를 갖고 새 시즌을 준비한다.

KBO가 16일 제7차 이사회를 열고 2021년 KBO 리그 경기일정 편성안과 리그규정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이사회를 통해서 2021시즌 개막일은 4월 3일 토요일로 최종 확정됐다.

개막 경기 하루 전 제출하는 개막전 엔트리 마감 시간은 팬들의 관심을 반영해 오후 5시에서 오후 3시로 앞당겼다.

올 시즌에는 코로나19 여파로 KBO리그 출범 이후 가장 늦은 5월 5일 리그가 시작됐다. 늦은 개막에도 KBO는 리그 중단 없이 팀 당 144경기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퓨처스리그는 4월 6일 화요일 개막해 올 시즌과 같은 605경기를 치른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제주도에서 퓨처스리그 교육리그를 개최하기로 했다.

새 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는 2월 1일부터 가능하다. 이사회는 구단이 자율적으로 스프링캠프 일정을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심판 판정 논란을 줄이고,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디오 판독 대상 플레이가 확대된다.

비디오 판독이 새로 적용되는 플레이는 ▲공식 야구규칙 5.08(a)에 의거한 3아웃 이전 주자의 득점 ▲주자의 루의 공과 ▲주자의 선행주자 추월 ▲주자가 다음 베이스로 진루하기 위해 태그업 할 때 일찍 했는지에 대한 심판의 판정 등 네 가지다.

부상자 명단 제도에 대한 보완도 이루어졌다.

부상자 명단 제도는 부상 선수들의 등록일수를 보장하며 충분한 회복 기간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현장에서 이를 남용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보완 논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부상자 명단(10·15·30일)에 등록된 일자로부터 최소 10일이 지나야 엔트리에 재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추가했다.

또 부상자 명단 등재 신청서와 진단서는 해당 선수의 엔트리 말소일부터 3일 이내에 제출하도록 했다.

홈에서 진행되는 공식적인 은퇴 경기에 한해 1군 엔트리 정원을 초과하더라도 은퇴 선수의 추가 등록이 가능하도록 했다.

정규시즌 중 경기가 예정되어있지 않은 날의 현역선수 등록 및 말소 마감 시간은 현장의 혼란 최소화를 위해 평일 경기와 동일하게 오후 4시 30분으로 조정했다.

이밖에 감독·코치 외에 포수가 마운드에 방문할 때도 선수 간 작전 회의를 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한편 2차 드래프트 폐지는 보류하기로 했다.

지난 10일 KBO 10개 구단 단장들은 실행위원회를 열고 2차 드래프트 폐지 안건을 이사회에 올리기로 합의했다.

2차 드래프트가 리그 전력 평준화와 퓨처스리그 선수들의 출전 기회 부여라는 취지에서 마련됐지만, 특정 구단 유망주의 과도한 유출과 지명 인원 감소 등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판단이었다.

하지만 선수들은 폐지안에 반발하며 개인 SNS를 통해 드래프트 폐지 반대 의사를 밝히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선수들은 “2차 드래프트는 구단 내 출전 기회가 없는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제도다. 선수의 권익 향상을 위해 폐지를 재검토해주길 바란다. 보장을 원하는 게 아니라 저연봉, 저연차 후배들에게 기회가 주어지기 원한다”며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이사회는 선수 현행 방식의 문제점과 대안을 검토한 뒤 도입 취지에 맞게 규정을 보완하는 방안을 마련, 다음 실행위원회에서 재논의 하기로 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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