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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KIA 최형우, 상복 터졌네

by 광주일보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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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 5대 분야 스포츠 선수 투표...프로야구 ‘올해의 선수’

 

‘2020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최형우. <스포츠동아 제공>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가 프로스포츠 ‘별’들과 한자리에 섰다.

최형우는 15일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열린 ‘2020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로 시상대에 섰다.

지난 2016년 이후 두 번째 수상이다.

최형우는 올 시즌 140경기에 나와 타율 0.354, 28홈런 185안타 115타점 93득점을 기록하는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주며 ‘타격왕’에 올랐다.

각종 시상식에서 ‘최고의 타자’로 호명된 최형우는 골든글러브 수상에 이어 다시 한번 시상대에 섰다.

최형우는 “선수들이 뽑아준 상이라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당장 오늘부터 준비 잘해서 내년엔 KIA가 상위권에 머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스포츠대상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5대 프로스포츠 선수들이 직접 투표로 해당 종목의 올해의 선수를 선정한다. 종목별 ‘올해의 선수’에게는 각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프로축구 올해의 선수는 전북 현대 손준호에게 돌아갔다. 손준호는 올 시즌 전북 중원을 지키며 팀의 리그 첫 4연패를 이끌고, K리그 MVP에도 등극했다.

프로농구 올해의 선수는 허훈(부산 KT)과 박혜진(아산 우리은행)이 수상했다.

허훈을 대신해 ‘아버지’ 허재 전 감독이 대리 수상자로 나서 “아들이 나와야 하는데 시즌 중이라 내가 대신 나왔다. 아들이 동료 선수들의 인정을 받아 내년에도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섰으면 좋겠다”며 “인정받는 선수가 되면 아버지로서도 영광일 것 같다. 아들은 아직 나를 넘지 못한 것 같다. 하지만 넘어서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시상대에 섰던 박혜진은 통산 5번째 수상에 성공했다.

프로배구에선 나경복(우리카드), 양효진(현대건설)이 각각 올해의 선수로 트로피를 받았다. 양효진은 3번째 수상이다.

프로골프 올해의 선수는 타이틀은 김태훈과 김효주(롯데)의 차지가 됐다. 김효주는 2014년에 이어 6년 만에 다시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가 됐다.

올 시즌을 끝으로 23년을 누빈 그라운드를 떠나는 이동국(전 전북현대)은 특별상 주인공으로 함께 했다.

이동국은 “은퇴를 했음에도 이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현역 시절 세 차례 받았는데 팬들이 좋아주시는 것도 큰 의미가 있지만, 동료 선수들이 뽑아줘 더욱 특별한 상으로 생각했다”며 “이제 축구인으로서, 스포츠인으로서 여러 프로스포츠에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자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최형우(KIA 타이거즈) ▲프로축구 올해의 선수=손준호(전북 현대) ▲남자프로농구 올해의 선수=허훈(부산 KT) ▲여자프로농구 올해의 선수=박혜진(아산 우리은행) ▲남자프로배구 올해의 선수=나경복(우리카드) ▲여자프로배구 올해의 선수=양효진(현대건설) ▲남자프로골프 올해의 선수=김태훈 ▲여자프로골프 올해의 선수=김효주(롯데)▲특별상=이동국(전 전북 현대)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KIA 최형우, 상복 터졌네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가 프로스포츠 ‘별’들과 한자리에 섰다. 최형우는 15일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열린 ‘2020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로 시상대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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