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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지구19

2005년생, 새해 첫날 술집 입장하러 ‘북새통’ 광주시 서구 상무지구가 새해를 앞둔 1월 1일 자정 청소년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광주지역 2005년 생들이 새해 첫 날 술을 마시러 나왔기 때문이다. 청소년보호법상 청소년을 ‘만 19세 미만인 자로서, 만 19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을 맞이한 사람은 제외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지역 2005년 생들은 자정이 지나 술집에 들어가기 위해 길게 줄을 늘어섰다. 새해 자정을 넘기자 업소들은 2005년 생들을 차례로 가게에 들여보내기 시작했다. 상무지구 주점 관계자들은 “최근 상무지구에 젊은 이들의 발길이 끊겨 힘들었지만 매일 오늘만 같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청룡, 풍어·풍년의 상징…‘비룡승운’ 비상하는 해 되길 2024년 갑진년(甲辰年), .. 2024. 1. 2.
“충장로 상권 부활시키려면 스토리 만들어야죠” ‘손대면 핫플! 동네멋플’ MC·공간기획전문가 유정수 글로우서울 대표 축제 등 ‘유동가치’는 상권에 독 될수도…‘잔존가치’에 집중을 외부업체에 맡기기보다 상인·지자체 힘 모아 브랜딩 해나가야 요즘 저녁 시간에 광주 충장로와 구시청 일대를 돌아다녀 보면 이전과 달리 휑한 느낌이 든다. 밤 9시가 넘어가면 사람이 없어 썰렁한 느낌마저 들 정도다. 한때 광주에서 ‘젊은이들의 성지’였던 충장상권은 ‘죽은 거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 명성이 시들해졌다. 죽은 공간도 핫플로 만든다는 유정수 글로우서울 대표가 충장로를 살리기 위해 광주를 찾았다. 유 대표는 서울 익선동·창신동, 광주 쌍암동 시너지 타워 등 오래된 상권을 재탄생시킨 공간기획전문가다. 현재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플’에서 고정 MC로 활약중이다.. 2023. 11. 10.
“대리비·택시비 비싸 멀리 안가”…동네 상권 뜬다 광주 대리요금 코로나 후 크게 올라 2만~4만원대…‘원정’ 부담 상무지수·수완지구 등 대표 상권 대체로 한산…임대지수도 하락 “한 푼이라도 아끼자” 아파트 상가 호프·치킨집 등 동네가게 북적 “대리운전 비용이 올라 부담이 커졌어요. 술자리가 있어도 집 근처에서 약속을 잡게 됩니다.” 일주일 평균 저녁 술자리가 4일은 된다는 직장인 오세현(32·광주시 서구 화정동)씨는 최근 약속 장소를 집 주변으로 잡는 경우가 늘었다. 지인들과 만남은 물론, 업무 관련 술자리가 잦은 편이라는 그는 ‘원정’ 술자리가 부담된다고 했다. 대리비와 택시비 등 교통비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오씨는 “상무지구나 수완지구 등 광주 주요 번화가에서 주로 술을 마시고 대리를 이용했었는데, 대리비용이 2만원을 웃돈다”며 “택시비도 올라 .. 2023. 9. 15.
상무지구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기대반 우려반’ 원희룡 국토부 장관 지자체장 간담회…의견 수렴·추가 대책 등 논의 “상하수도 등 인프라 확충이 먼저…자치단체, 이주대책 주도에 한계” 정부가 광주 상무지구 등 20년 이상 된 노후 신도시 정비 사업에 파격적 특례를 부여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자치단체에 떠넘긴 이주대책과 과도한 용적률 상향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동안 재건축 사업 시행자 몫이었던 이주대책 수립 의무를 자치단체가 주도하기엔 한계가 있으며, 신도시 용적률을 최대 500%(아파트 기준 50층 안팎)까지 고밀 개발할 수 있도록 허용한 부분도 상하수도·공원·학교·도로 등 기반시설의 재설계부터 선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기 신도시 지자체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 2023.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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