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적거리두기92

뚝 끊긴 발길 ‘도심 썰렁’… 불꺼진 유흥가 ‘암흑의 밤’ ‘광주 100시간 멈춤’ 현장 보니 코로나 확산 방지 시민 이동 자제 구시청사거리·상무지구 등 적막 대목 놓친 가게들 한숨만 가득 일부 배달 가게 문 열었지만 한산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주말 광주 도심은 썰렁했다. 수능시험이 끝난 3일부터 몰려나온 고 3 수험생들로 발 디딜 틈 없을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 달리,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한 광주시의 ‘이동 멈춤’ 요청을 잘 따르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유흥주점·콜라텍·단란주점·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에 대한 영업이 중단된데다, 음식점과 각종 술집들도 밤 9시 이후 문을 닫도록 한 광주시의 ‘100시간 멈춤’ 지침이 결정적이었다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광주시는 수능 이후 광주 도심에 수험생들이 몰릴 것을 우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3일.. 2020. 12. 7.
거꾸로 가는 광주시, 코로나 확산 속 시설 규제 완화 광주시가 앞으로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고 일부 시설 규제는 완화하기로 했다. 지난 3일 0시부터 강화한 2단계 조치인 ‘광주 100시간 멈춤’효과를 통해 안정세로 돌아섰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정부가 이날 전국 대유행을 선포하고 수도권은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2.5단계로, 1.5단계를 유지하던 전남도 등 전국 자치단체들도 2단계로 격상했다는 점에서, 광주시의 이번 규제 완화는 다소 성급한 판단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광주에선 유흥주점 등 유흥시설 5종의 영업이 가능해진 반면 전남은 영업금지 조치가 발동됨에 따라 ‘풍선효과’ 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6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이어진 ‘광주 100시간 멈춤’ 조치로 소상공인 등 일부 시.. 2020. 12. 6.
심상찮은 코로나 확산세…광주 거리두기 2단계 상향 논의 광주시가 코로나19 대확산에 따라 2일부터 생활체육 동호회와 집단 체육활동을 전면 금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을 검토한다. 1만 3000여명에 이르는 모든 공직자에게는 사적인 모임 참석 금지 등 비상 명령이 내려졌다. 수능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장휘국 광주시장은 1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지금 코로나19 상황은 지난 2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최대 위기”라며 “지난달 30일 하루 확진자는 22명으로, 8월 26일(39명) 이후 가장 많고 11월 한 달에만 204명, 최근 1주일에만 100명이 발생했다”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대형마트와 대기업, 성당, 교회, 식당, 체육모임, 당구장, .. 2020. 12. 1.
“연말만 보고 버텼는데”…식당도 호텔도 망연자실 “연말만 보고 버텼는데…. 거리두기가 격상되는 바람에 대목장사는 이미 글렀네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광주와 전남 등 호남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면서 자영업자와 중소기업들이 또다시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힘든 한 해를 근근히 버텨내면서 연말 단체행사와 대규모 예약 손님만 바라보고 있었던 식당, 호텔업계는 “코로나 안정세 속에 연말을 보내나 했는데 희망이 사라졌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24일 정오께 찾은 광주시 서구 치평동의 한 한우 전문점은 손님을 손으로 셀 정도로 적었다. 평소 점심시간대면 주차장에 차량이 가득찰 정도로 손님이 많은 유명 식당이지만 이날 만큼은 한산했다. 식당 주인은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면서 가까운 곳에서 인근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회사원들.. 2020. 11. 25.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