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34 독감인지, 코로나인지…‘혼란의 계절’ 엔데믹에 느슨해진 경계심…광주·전남 5주간 확진 8900여명 독감 환자도 덩달아 급증세…단순 감기라고 방치하면 큰 고생 진단키트 등 조기 검사 필요 속 지역민 마스크 착용도 부쩍 늘어 코로나19 엔데믹으로 경계가 느슨해진 틈에 코로나19가 확산하는데다 독감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호흡기 감염증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과 독감, 코로나19 등 멀티데믹(여러 감염병 동시 유행) 우려에 마스크를 찾는 시민들도 다시 늘어나고 있다. 광주·전남에서 최근 5주 동안 광주·전남에서만 8900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코로나19는 지난 8월 31일을 기점으로 2급 감염병에서 4급 감염병으로 하향돼 독감(인플루엔자)과 같은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확산세는 여전.. 2023. 12. 15. 영암에서도 AI 발생...고흥호, 영산강 따라 서해안 벨트로 확산하나 영암에서도 AI 항원(H5형)이 검출되면서 전남지역에서 AI가 확산하는 모양새다. 고흥(고흥호), 무안·영암(영산강) 등 AI가 발병한 가금류 농장 뿐이 철새 월동지인 이른바 ‘서해안 벨트’에 집중되고 있는 형국이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영암군 육용 오리 농장에서 AI 항원이 발견돼 고병원성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 농장에서는 오리 2만 1000여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전날 정기 검사에서 항원이 확인됐다. 전남도는 확산 방지를 위해 H5 검출농장에 대해 선제적으로 살처분하고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이동 제한과 소독, 임상예찰을 실시했다. 전남도는 또 해당 농장이 소속된 농업회사법인 다솔의 오리 농장과 관련 시설·차량에 대해 .. 2023. 12. 15. 철새 날면 바이러스 난다…이동 경로 예측해 막는다 전남도·환경부 분석 결과, 이동 경로·AI 발생지 일치 나주·영암·무안 등 ‘영산강 벨트’ 고위험지 설정 관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남 전역을 휩쓸면서 방역 당국이 철새 위치 추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철새 경로와 AI 발생지가 일치하는 등 철새 이동이 AI 확산과 무관하지 않은 만큼 미리 바이러스의 확산 경로를 예측해 방역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환경부가 최근 발표한 철새 개체 수·지역별 분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남지역 겨울 철새는 지난해 같은 기간(28만4000마리)에 견줘 8% 늘어난 30만 7000마리가 관찰됐다. 날이 추워지면서 철새 개체 수도 급증하고 있다. 전남의 경우 이달 관측된 겨울 철새는 지난달(20만 6000마리)에 .. 2022. 12. 19. 광주·전남 코로나 연일 네자릿수…“방역 불안” 광주·전남 4479명 신규 확진…전국 7만명대 2주전보다 1.82배 전담병상 축소에 고령 확진자 모니터링 중단…과학방역은 언제쯤 광주·전남 등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상황에서 방역조치는 갈수록 느슨해져 시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전담병상 등 관련 의료 시스템을 대폭 축소해 놓고는, 당장 1일부터 고령 어르신 확진자 등에 대한 모니터링마저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위급상황 발생시에도 고령층 확진자 스스로 진료기관을 검색하고 찾아가야 한다는 것으로, 적정 치료시기를 놓치는 등 다양한 부작용 발생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 31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1일 확진자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자의 일반관리군·집중관리군 구분이 없어지고, 집중관리군에 대한 일일 1.. 2022. 7. 31. 이전 1 2 3 4 ··· 9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