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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을기자

영암에서도 AI 발생...고흥호, 영산강 따라 서해안 벨트로 확산하나

by 광주일보 2023.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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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영암에서도 AI 항원(H5형)이 검출되면서 전남지역에서 AI가 확산하는 모양새다. 고흥(고흥호), 무안·영암(영산강) 등 AI가 발병한 가금류 농장 뿐이 철새 월동지인 이른바 ‘서해안 벨트’에 집중되고 있는 형국이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영암군 육용 오리 농장에서 AI 항원이 발견돼 고병원성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 농장에서는 오리 2만 1000여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전날 정기 검사에서 항원이 확인됐다.

전남도는 확산 방지를 위해 H5 검출농장에 대해 선제적으로 살처분하고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이동 제한과 소독, 임상예찰을 실시했다.

전남도는 또 해당 농장이 소속된 농업회사법인 다솔의 오리 농장과 관련 시설·차량에 대해 다음 날 오전 10시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

전남도는 영암 오리 농장의 경우 무안지역 AI 발생 농가로부터 7.2㎞ 떨어져 있는데다, 영산강 옆에 위치한 점에 주목, 인근 가금류 사육 농가로의 확산 방지에도 총력을 쏟고 있다.

전남도 방역당국은 다만, 무안 농가와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반경 10㎞ 내 47개 가금류 농장 49곳 252만 8000마리(닭 29개 농장 208만8000마리. 오리 20개 농장 44만 마리)에 대한 실태 조사를 진행중이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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