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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도민추진위원회 집행위원회 첫 회의
목포대·순천대 단일 의대 설립 논의도
전남도가 전남지역 국립 의과대학 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최적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특히 두 대학이 하나의 단일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외국 사례를 소개, 공유하면서 각각 의과대학 유치를 추진중인 목포대와 순천대 간 협력 방안 모색에도 나서 주목된다.
전남도는 19일 전남노인회관에서 전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 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 집행위원회 첫 회의<사진>를 열고 범도민추진위의 활동 전략 등을 논의했다.
집행위는 지난달 28일 정책전문가, 학계, 주민대표, 사회단체 대표 등 333명으로 출범한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를 이끌 중심 기구로, 의료·경제·학계 등에서 1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범도민추진위의 활동 전략을 모색하고 도민 역량 결집 방안,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 계획 등을 논의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동서 간 멀리 떨어져 있지만 단일의대를 설립해 지역에 필요한 의사를 공급하고 있는 캐나다 노던 온타리오 의과대학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하는 한편, 의대 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목포·순천대 간 공동협력 방안 등도 논의했다.
목포·순천대가 각각 의대 유치를 추진하면서 지역 갈 갈등·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양 대학 측이 집행위원회 활동을 통해 단일 의대 설립 논의를 본격화하면서 정부를 상대로 한 유치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도 주목되고 있다.
집행위원회는 또 위원회 유치 활동을 뒷받침할 지원 조례 제정, 도민 결의대회 등 의대 유치 의지와 염원을 정부에 전달하기 위한 방안 등도 논의했다.
의대 정원 확대를 반대하는 보건의료단체를 설득하는 방안과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서명운동,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누리소통망(SNS)릴레이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 방안도 제시됐다.
범희승 공동집행위원장은 “캐나다 북부 온타리오주는 농촌과 오지가 많고 의사 수가 절대 부족한 의료취약지로 우리 도와 유사한 점이 많다”며 “도내 의대 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외국의 유치 성공 사례를 적극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전남도는 19일 전남노인회관에서 전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 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 집행위원회 첫 회의<사진>를 열고 범도민추진위의 활동 전략 등을 논의했다.
집행위는 지난달 28일 정책전문가, 학계, 주민대표, 사회단체 대표 등 333명으로 출범한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를 이끌 중심 기구로, 의료·경제·학계 등에서 1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범도민추진위의 활동 전략을 모색하고 도민 역량 결집 방안,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 계획 등을 논의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동서 간 멀리 떨어져 있지만 단일의대를 설립해 지역에 필요한 의사를 공급하고 있는 캐나다 노던 온타리오 의과대학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하는 한편, 의대 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목포·순천대 간 공동협력 방안 등도 논의했다.
목포·순천대가 각각 의대 유치를 추진하면서 지역 갈 갈등·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양 대학 측이 집행위원회 활동을 통해 단일 의대 설립 논의를 본격화하면서 정부를 상대로 한 유치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도 주목되고 있다.
집행위원회는 또 위원회 유치 활동을 뒷받침할 지원 조례 제정, 도민 결의대회 등 의대 유치 의지와 염원을 정부에 전달하기 위한 방안 등도 논의했다.
의대 정원 확대를 반대하는 보건의료단체를 설득하는 방안과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서명운동,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누리소통망(SNS)릴레이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 방안도 제시됐다.
범희승 공동집행위원장은 “캐나다 북부 온타리오주는 농촌과 오지가 많고 의사 수가 절대 부족한 의료취약지로 우리 도와 유사한 점이 많다”며 “도내 의대 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외국의 유치 성공 사례를 적극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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