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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역대 최대 규모 지역 현안 사업 예산 반영”
전남도가 ‘국비 9조원 시대’를 맞았다. 특히 정부가 재정 정책을 긴축적으로 운영키로 한 상황에서 역대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했고 김영록 전남지사 등 전남도 직원들이 정부 부처와 국회를 찾을 때마다 품고 다니며 당위성을 설명했던 20개 핵심 현안 사업 대부분의 국비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미래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를 통과한 2024년 정부 예산에 역대 최대 규모로 지역 현안 사업 예산 9조 755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올해(8조 6525억 원)보다 4230억 원(4.9%)이 늘어난 규모로, 사상 처음 국비 9조원 시대를 개막하는 성과를 냈다.
전남도는 또 지난 9월 정부 예산안(8조 6021억)에 반영되지 못했던 현안 사업에 대한 타당·당위성을 여·야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설명하면서 애초 정부안보다 4734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총 사업비 3조 5000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 예산으로 핵심 현안(20건) 중 19건을 포함한 1612억원(110건)을 확보, 향후 전남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첨단 전략사업과 차세대 에너지 분야 핵심 사업의 첫 발을 뗐다는 의미가 크다는 게 전남도 설명이다.
구체적으로는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연구용역(3억원),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지정 필요성 연구용역(화순·5억), 국립심뇌혈관연구소 건설 타당성 조사(장성·3억3000만),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기술(CCUS) 클러스터 추진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여수·5억), 향토음식진흥원센터 실시설계용역(목포·5억5000만),한국에너지공대 정부 출연금(167억)의 추가 확보(33억), 석유화학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사업(여수·25억), 관·학 협력 인큐베이팅 스마트팜 조성 시설·부대비(나주·25억2000만),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사업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비(나주·해남, 9억), e 모빌리티 수출활성화 공동생산 기업지원 실시설계·공사비(영광·20억), 친환경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 설계비(해남·3억),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팩토리 구축 타당성 조사(완도·2억) 등을 위한 예산이 새롭게 반영된 게 꼽힌다.
이들 사업의 경우 전남이 강점을 보유한 우주, 바이오, 전기차 등 첨단산업 기반(인프라)을 활용해 민간기업을 유치하고 신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글로벌 핵심 성장동력을 육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의 오랜 현안인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사업(100억), 호남고속철도 2단계 공사(4840억원), 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 공사(2056억), 여수 화태~백야 도로 공사(685억), 벌교~순천 주암 국도 27호선 확장공사(378억) 등 SOC(사회간접자본) 예산도 확보했다.
남해안권 관광·문화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1단계 사업으로 나주 영산강 파노라마 관광명소(6억), 여수 뷰티·스파 웰니스 관광 거점화(5억) 등 33개 사업(111억)이 반영돼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김영록 지사는 “내년 국비를 확보한 사업이 도민이 체감하는 지역 발전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진하면서 정부 정책과 지역 수요에 맞는 신규사업을 조기에 발굴, 오는 2025년도 국고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김영록 전남지사는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를 통과한 2024년 정부 예산에 역대 최대 규모로 지역 현안 사업 예산 9조 755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올해(8조 6525억 원)보다 4230억 원(4.9%)이 늘어난 규모로, 사상 처음 국비 9조원 시대를 개막하는 성과를 냈다.
전남도는 또 지난 9월 정부 예산안(8조 6021억)에 반영되지 못했던 현안 사업에 대한 타당·당위성을 여·야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설명하면서 애초 정부안보다 4734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총 사업비 3조 5000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 예산으로 핵심 현안(20건) 중 19건을 포함한 1612억원(110건)을 확보, 향후 전남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첨단 전략사업과 차세대 에너지 분야 핵심 사업의 첫 발을 뗐다는 의미가 크다는 게 전남도 설명이다.
구체적으로는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연구용역(3억원),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지정 필요성 연구용역(화순·5억), 국립심뇌혈관연구소 건설 타당성 조사(장성·3억3000만),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기술(CCUS) 클러스터 추진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여수·5억), 향토음식진흥원센터 실시설계용역(목포·5억5000만),한국에너지공대 정부 출연금(167억)의 추가 확보(33억), 석유화학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사업(여수·25억), 관·학 협력 인큐베이팅 스마트팜 조성 시설·부대비(나주·25억2000만),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사업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비(나주·해남, 9억), e 모빌리티 수출활성화 공동생산 기업지원 실시설계·공사비(영광·20억), 친환경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 설계비(해남·3억),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팩토리 구축 타당성 조사(완도·2억) 등을 위한 예산이 새롭게 반영된 게 꼽힌다.
이들 사업의 경우 전남이 강점을 보유한 우주, 바이오, 전기차 등 첨단산업 기반(인프라)을 활용해 민간기업을 유치하고 신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글로벌 핵심 성장동력을 육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의 오랜 현안인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사업(100억), 호남고속철도 2단계 공사(4840억원), 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 공사(2056억), 여수 화태~백야 도로 공사(685억), 벌교~순천 주암 국도 27호선 확장공사(378억) 등 SOC(사회간접자본) 예산도 확보했다.
남해안권 관광·문화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1단계 사업으로 나주 영산강 파노라마 관광명소(6억), 여수 뷰티·스파 웰니스 관광 거점화(5억) 등 33개 사업(111억)이 반영돼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김영록 지사는 “내년 국비를 확보한 사업이 도민이 체감하는 지역 발전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진하면서 정부 정책과 지역 수요에 맞는 신규사업을 조기에 발굴, 오는 2025년도 국고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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