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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천기자29

광주일보 신춘문예 심사 마무리…경제난 반영 암울한 현실 서사화 시·소설·동화 등1856편 투고 코로나 소재 작품 급감…시 부문 은유·상징 돋보이는 작품 많아 1인 가구 증가와 맞물려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의 삶은 점차 파편화되고 있다. 그로 인한 인간의 부품화, 도구화 또한 거스를 수 없는 하나의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당대 사회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장르가 바로 문학이다. 오늘의 단자화된 도시 공간의 양상은 문학에도 일정하게 반영되는 특징을 보인다. 올해 신춘문예 심사에서도 그러한 경향성을 보이는 작품들이 적지 않았다. 2023 광주일보신춘문예 심사가 완료됐다. 이번 심사는 15일 본사 편집국 9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함정임 소설가, 이대흠 시인, 배다인 동화작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올해는 시 1552편, 소설 166편, 동화 138편 등 총 1856편.. 2022. 12. 15.
개관 7년 ACC…통합조직 ‘새 출발’ 콘텐츠 구축 1389건 가운데 71% 970건이 창제작 대표 콘텐츠 부재…시민들 접근성 제고 등 과제로 ACC가 올해 선보인 용복합 전시 ‘지구의 시간’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은 대표 콘텐츠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 ACC)이 오는 25일로 개관 7주년을 맞는다. 지난 2015년 11월 25일 개관한 ACC는 그동안 ‘세계를 향한 아시아 문화의 창’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문화발전소라는 지평을 열어왔다. 특히 올해는 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이 통합돼 신설 조직으로 출범한 첫 해다. ACC는 통합 전당 출범을 계기로 조직과 기관 운영 정비를 매듭짓는 등 체질 개선에 주력해왔다. 초대 전당장 취임과 맞물려 사업과 조직이 이전보다 확대됐다. 그러나 대표 콘텐츠 개발을 비롯해 시민들의 전당 접근성 제고.. 2022. 11. 23.
문화전당 ‘미디어 월’ 존치 방안 찾아야 2017년 설치…전당 랜드마크 역할 5·18 콘텐츠 등 홍보 플랫폼 인기 옛 도청 복원사업으로 철거 위기 시민단체 등 “창의적 보존” 목소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의 랜드마크이자 ACC에서 제작한 콘텐츠를 시민에게 알리는 채널 역할을 해온 ‘미디어월’은 미디어아트창의도시 광주가 보유한 중요한 문화자산이다. 특히 주말이면 ACC 아시아문화광장과 상상공원 일대에는 미디어월에서 상영하는 오월 콘텐츠와 문화전당이 창·제작한 다양한 콘텐츠를 보기 위해 젊은이들이 붐빌 만큼 인기가 높다. 또한 5·18이 미래세대에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데 있어 가장 효율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핵심 시설이라는 점에서 미디어월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러나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의 변수였던 사업비 증액을 위한 타당성.. 2022. 10. 27.
문화예술 즐기는 ‘모두’가 예술가 광주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 29일 빛고을시민문화관 등 일대 동네예술배움터 등 40개 단체 성과 공유…공연·전시·선물 이벤트 ‘음악으로 건네는 인사’, ‘미니 워크숍’, ‘서로를 기억하는 갤러리’, ‘네트워킹 파티’…. 지역문화예술교육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가늠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열린다. 일명 ‘광주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로 주제는 ‘예술이 널렸어도 꿰어야 보배’. 올해는 오는 29일 빛고을시민문화관 야외 주차장과 아트스페이스 테라스에서 열리며 ‘동네예술배움터’, ‘주말예술배움터’, ‘창의예술학교’ 등 40여개 단체가 한자리에 모인다. 오후 1시에 진행되는 개막식은 참가자들과 함께 율동챌린지로 꾸민다. 펀스토리가 만든 아트날라리 테마송 ‘우리는 동네예술가’에 맞춰 율동 퍼포먼스를 펼치는데 ..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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