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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21

공무원들 구내식당 몰리고 자전거 출퇴근족 부쩍 늘어 가혹한 고물가 고통에 외식 끊고 천정부지 과일은 포기 광주 사랑의식당 운영난…대학생들 알바 구하기 전쟁 #. 광주시 광산구 평동에 사는 정은혜(여·35)씨는 최근 고물가에 한푼이라도 줄여보려고 외식과 배달음식을 끊었지만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식비를 줄이려고 직접 요리를 해도 식료품비가 너무 올라 한달 식비 10만원을 줄이는 것도 버겁기 때문이다. 정씨는 “외식은커녕 좋아하는 과일조차도 너무 비싸 엄두도 못 내고 있다”며 “당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자잘한 소비를 줄여가며 버티고 있지만, 어떻게 돈을 아낄 수 있을지 날마다 고민이 커진다”고 말했다. #.김유현(여·27, 남구 봉선동)씨는 올해 들어 차를 몰지 않고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있다. 분식을 먹어도 김밥이 5000원 넘고 라면도 5000원에 .. 2024. 3. 11.
광주·전남 2월 물가 3%대 중반…과일값 40%대 폭등 안정세 기대 깨고 각각 3.4%·3.5% 상승…배 121%·사과 66%↑ 과일 지수 33년만에 최대 상승…정부 할인지원·수입 확대 등 추진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따라 하락세를 보이던 광주·전남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달 만에 다시 3% 중반까지 치솟았다. 특히 과일류가 33년 만에 40%가 넘는 역대 최대 폭 상승률을 보이며 광주·전남 소비자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에 정부가 추가 지원금을 통한 지원책을 발표했지만, 물가 잡기에 성공할 지는 미지수다. 6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각각 114.10과 114.58로 전년 동월 대비 3.4%, 3.5% 상승했다. 광주·전남지역의 소비.. 2024. 3. 6.
‘금값’된 과일 대신 ‘냉동과일’ 먹는다 냉동과일 수입량 6만4000t‘역대 최대’…전년 대비 6% 증가 사과 73%·배 38% 가격 상승에 냉동 블루베리·망고 등 인기 국산 과일값의 고공행진으로 지난해 냉동 과일 수입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값 비싼 제철 과일 대신 가격이 저렴하고 저장성이 높은 냉동 과일을 대신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농업전망 2024 불확실성시대의 농업·농촌, 도전과 미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냉동 과일 수입량은 6만4000t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지난해 고물가와 더불어 질병 및 생육기 기상악화 등으로 인해 국산 사과와 배 등 과일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정부가 대책 마련에 부단히 노력했지만, 과일 가격이 안정되.. 2024. 2. 19.
물가 高高해도…해외여행 GOGO 광주-인천공항 리무진 하루 이용객 900명 ‘코로나 전’ 회복 지출 줄이고 여행적금 드는 청년 증가…광주은행 상품 인기 경기 불황에도 해외여행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시민들의 해외여행은 코로나19 펜데믹에서 벗어난 ‘보복소비’ 성격이 짙었지만, 최근 좋지 않은 경제 상황에도 해외로 떠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해외여행 관련 경제 수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광주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리무진 버스 이용객만 하루 평균 9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호고속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유스퀘어 발(發) 인천공항 1터미널행 버스는 모두 1212대, 총 이용객은 2만539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12월 672대, 1만3790명 대비 배차는 80.4%, 이용.. 202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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