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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101

대학로 종횡무진 누비던 ‘프리즌’ 광주 상륙한다 극단코스모스 20~24일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극장서 대학로를 종횡무진하던 코믹뮤지컬 화제작이 광주에 상륙한다. 극단코스모스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뮤지컬 ‘프리즌’을 오는 20~24일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공연은 여성, 가족, 창작코믹 분야에서 예매율 및 만족도 1위를 기록해 왔다. 평일(20~22)은 오후 7시 30분, 주말(23~24) 오후 2시, 6시에 진행 예정. 공연은 미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건스 앤 로지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컬투의 정찬우가 제작했다. 가수가 되기 위해 록밴드를 꾸려 연습생 생활을 하던 일당이 사기를 당해, 돈을 마련하려 은행을 털다 체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관전 포인트는 교도소 안에서 펼쳐지는 수감생활기에 있다. 경찰에 붙잡힌 것도 서럽지만 설상가.. 2023. 12. 7.
피아노로 듣는 춤곡…‘건반무도회’ K클래식앙상블 10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지역에서 클래식을 연주하는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올해 초 창단한 앙상블이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선보인다. K클래식앙상블(회장 고선희)이 제2회 정기연주회 ‘건반무도회’를 오는 10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연다. 공연은 낭만음악의 거장 브람스를 비롯해 현대음악의 한 축을 맡는 올슨 등의 곡을 연주한다. 특히 ‘춤곡’을 연주해 연말연시의 무도회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브람스의 ‘헝가리안 춤곡 포핸즈’는 고선희, 이민진, ‘2대의 피아노를 위한 왈츠’는 최원영, 송지혜가 연주한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곡 17번’은 정치연, 백승유가 들려주며 이지영, 설효선 등은 리스트의 ‘Gounod Faust Waltz’로 관객들을 만난다. 피아졸라의 ‘리.. 2023. 12. 5.
글씨에 무엇을 담아낼 것인가…“고전 깊이있게 공부해야” 서력 51년 정광주 서예가 작품전 7~12일 예술의거리 광주미술관 서예 작품 명구 100선 엮은 ‘꽃을 보며 새소리 듣네’ 발간도 장자의 가르침 가운데 ‘두레박줄이 짧으면 깊은 물을 길을 수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깊이 있는 공부를 해야 학문과 예술의 지평을 넓힐 수 있다는 의미이지요. 돌아보니 지난달 더 깊이 있게 공부를 했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올해로 서력 51년을 맞은 금초 정광주(72) 서예가. 그에게선 전형적인 선비, 묵향의 이미지가 배어나온다. 차분한 어조로 ‘서예’에 대해 얘기하는 그의 모습은 천상 선비다. 유한 느낌이지만 말에선 올곧음과 반듯함이 느껴진다. 어느 한 분야, 그것도 예술 분야에 반백년 넘게 시간을 투자한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하루에 한 .. 2023. 12. 5.
나무와 함께하는 우리들 삶의 이야기 ACC재단 인형극 ‘나무와 아이’ 12월 9~10일 쉘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아이들 외에도 어른들에게도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대표작이다.진정한 사랑이 무엇인가를 나무를 통해 생각하게 해준다. 한 소년을 향한 나무의 아낌없는 사랑은 잔잔한 감동을 준다. 나무와 소년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넌버벌 가족인형극이 관람객들을 찾아온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넌버벌 가족인형극 ‘나무와 아이’를 공연한다. 오는 12월 9~10일(오전 11시, 오후 3시)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 이번 작품은 ACC 어린이극장 공동기획(렛츠플레이)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렛츠플레이는 어린이공연 활성화를 위한 공연 프로그램 공모사업이다. 이번 ‘나무와 아이’는 쉘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 .. 2023.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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