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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101

플루티스트 노신영…플룻 선율로 떠나는 세계여행 ‘세계로 떠나는 클래식 음악여행: FLUTE’ 22일 금호아트홀에서 프랑스, 오스트리아를 비롯해 독일음악, 미국 재즈 등을 플룻 연주로 감상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플루티스트 노신영이 기획한 클래식 공연 ‘세계로 떠나는 클래식 음악여행: FLUTE’이 오는 22일 오후 7시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광주문화재단 청년예술인창작지원사업을 통해 마련된다. 미국 작곡가 앤더슨의 ‘Fiddle Fuddle’, ‘Pink, Plank, Plunk’는 플루티스트 박지혜, 노신영 등이 들려준다. 독일 곡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케의 멜로디’는 이의빈이 연주한다. 로드리게즈 곡 ‘La Cumparsita’는 우루과이, 플라자의 ‘payadora’와 ‘Nocturna’는 브라질의 정취가 담겨 있는 노래.. 2023. 12. 21.
색깔의 다양성과 의미를 탐구하다 시민자유대학 ‘여덟 색깔 무지개’전 내년 1월 5일까지 갤러리생각상자…주홍작가 지도 색은 다양한 상징을 담고 있다. 범박하게 말하면 자연을 비롯한 세계는 모두 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색을 통하지 않고는 타자를 명확하게 인식하기 어렵다. 그러나 더러 색은 많은 것을 제한하고 편견을 부추기는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색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의미와 사유 등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색의 다양성과과 아울러 보이지 않는 색깔을 생각해보는 전시가 열린다. 22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생각상자에서 열리는 ‘여덟 색깔 무지개’가 그것. 이번 전시는 시민자유대학(학장 이유미) 미술제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주홍 작가가 미술창작워크숍 나람미술캠프를 통해 지도를 했다. 전시에는 시민이 창작한 34점이 출품됐다. 예.. 2023. 12. 21.
융복합, 건축, 현대미술을 한 자리에서 보다 ACC, 3개 전시 개막 눈길 ‘해항도시 속 혼합문화’ 아시아 건축 소재 ‘이음지음’ 자연·인간 관계 ‘가이아의 도시’ 스펙터클한 장면들이 시선을 압도한다. 남해의 어느 푸른 바다를 전시실에 옮겨온 것 같다. 한편으론 출렁이는 바다 영상 때문인지 마치 성경 속 홍해가 갈라지는 풍경이 연상되기도 한다. 남실거리는 파도가 영상을 넘어 실재의 공간으로 흘러넘칠 것 같은 느낌이다. 사람들은 곧잘 인생을 항해에 비유한다. 지금까지 수많은 예술 작품들이 바다와 항해의 의미를 조명했다. 바다가 지닌 생명력, 포용성 그리고 변화무쌍함은 인류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21세기에도 바다는 인류의 미래를 책임지는 가장 중요한 천혜의 자원일 수밖에 없다. 해항도시와 문화를 모티브로 한 전시가 2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23. 12. 21.
고대 타임캡슐 열리다…영산강 문화·역사 엿보다 국립나주박물관 10주년 맞아 상설전시실 리모델링 재개관 ‘금동관’등 4천여점 유물 전시 103년 출토된 ‘나주 신촌리 금동관’은 국보 295호로 지정된 유물이다. 금동관 외에 금동신발을 비롯해 용봉황무늬 고리자루칼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다. 푸른 녹이 슨 금동관과 금동신발은 고대의 찬란한 시간을 보여주는 생생한 유산들이다. 삼국시대 영산강 일대에서 사용된 무덤 양식인 ‘나주 신촌리 9호분 을관 독널’도 고대문화를 보여주는 유물이다. 흙을 구워 만든 관에는 시신과 부장품 등이 담겼다. 고대 시간의 타임캡슐인 금동관과 독널 등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립나주박물관(관장 김상태)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최근 상설전시실을 새롭게 꾸미고 재개관했다. 상설전시실을 비롯해 기획전시실, 신기술융합콘텐츠체험관.. 2023.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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