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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101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만나는 ‘가객’ 장사익의 소리 장사익 소리판...24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서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합금지 등으로 한동안 광주를 찾는 전문 가객들의 공연도 만나보기 어려웠다. 4년 만에 소리꾼 장사익이 처음으로 전국투어 겸 광주공연을 연다. 행복을 뿌리는 판이 ‘2023 장사익소리판 사람이 사람을 만나’를 오는 24일 오후 6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소리꾼 장사익은 1994년 40대 중반에 ‘장사익 소리판 하늘 가는 길’로 데뷔, 우리 소리를 잘 전달한다는 평가를 받아 온 소리꾼이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애국가를 부르는 한편, tv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해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켜 왔다. 젊은 시절에는 이광수 사물놀이패에 들어가 태평소를 연주하다가 1994년 후배 피아니.. 2023. 12. 15.
[시네필과 함께하는 영화산책] ‘만추 리마스터링’ 도망친 곳에서 맞닥뜨린 잠깐의 낙원이 주는 여운 극장가를 달군 뜨거운 인기작부터, 비교적 조명받지 못했지만 고유의 예술 가치를 담고 있는 예술영화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영화’는 몸과 마음의 열기를 식히고 문화적 감수성을 재충전하는 좋은 방편이 된다. ‘시네필과 함께하는 영화산책’에서는 멀티플렉스, OTT 플랫폼을 비롯해 광주극장, 광주독립영화관 등에서 상영하는 화제의 영화들을 소개한다. 화질과 음향을 보정해 스크린에 올랐던 영화를 다시 선보이는 ‘리마스터링’ 열풍이 뜨겁다. 지난해 11월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 110만 명을 돌파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리마스터링을 거쳐 지난 15일 재개봉했으며, 영화 ‘겨울왕국’도 10주년을 맞아 30일 극장가를 다시 찾았다. 그중 눈.. 2023. 12. 11.
국내 최초 500만 관객 돌파 국민연극 ‘라이어’ 광주 공연, 19~27일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 대한민국 국회대상 연극작품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로상, 인터파크 골든티켓 어워즈 최고의 연극상 등... 수많은 수상 내역과 관람 후기는 연극 ‘라이어’를 ‘국민 연극’이라는 수식어로 부르기에 충분해 보인다. 연극 중에서는 최초로 5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도 ‘라이어 신드롬’을 떠올리게 한다. 드라마극 ‘라이어 3탄-튀어’가 오는 19~27일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열린다. 화~금요일은 오후 7시 30분,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3시와 7시에 진행. 1998년 초연한 ‘라이어’는 19년째 하루도 쉬지 않고 상연되고 있다. 공연은 통렬한 웃음으로 인간사를 고발하는 레이쿠니의 대표작으로, 전 세계 60여 개 나라에서 공연되고 있다. 만약 당신에게 어느 날 갑자기 100억.. 2023. 12. 8.
박현우 ‘소리의 울림’… 제1회 양두환 전국조각공모전 대상 진도가 낳은 세계적인 조각가 양두환 조각가를 기리기 위한 제1회 양두환 전국조각공모전 대상에 박현우 작가의 ‘소리의 울림’이 선정됐다. 상금 1000만원. 진도 여귀산 미술관(관장 노정자)에서는 양두환 조각가를 알리고 지역 조각발전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 최우수상은 정진영 작가의 ‘시간을 깎는 여인’이 수상작으로 선정으며 상금은 500만원. 이번 심사는 박정웅(전남대), 박정흠(군산대), 이지엽(경기대) 교수가 심사를 했다. 진도 출신 양두환은 지난 1971년 ‘풍요’, 1972년 ‘상황72’로 대상 없는 국무총리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이른 나이에 조선대 교수로 임용됐으나 안타깝게 33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대상작 ‘소리의 울림’은 첼로를 형상화한 철을 활용.. 2023.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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