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101

광주비엔날레·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대형 이벤트 풍성 2023 문화계 결산 미술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등 인기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가시적 성과 도립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호평 ‘아트광주23’ 미술축제 면모 보여줘 코로나 앤데믹이 일상화되면서 지역 문화계는 코로나 이전과 다름없이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올 한해 문화예술계 이모저모를 미술, 공연, 문학 3회에 걸쳐 결산한다. 올해 미술계는 굵직굵직한 행사들이 여느 해보다 많은 해였다. 특히 올해는 광주비엔날레와 디자인비엔날레가 동시에 치러져 현대미술과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또한 제3회 국제수묵비엔날레, 아트광주23, 전남도립미술관 이건희컬렉션 등 대형 이벤트들이 연달아 개최돼 코로나에 지쳐 있던 관객들에게 미적인 즐거움을 선사했다. 다만 94일이라는 최장기간 국제적인 미술.. 2023. 12. 26.
자우림 광주 콘서트, 김윤아의 매력을 만나다 23일 ‘MIDNIGHT EXPRESS’ 공연 ‘스물 다섯, 스물 하나’, ‘하하하쏭’ 등 선보여 독보적인 음색, 뮤지컬 배우 같은 무대 매너,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와 연주. 자우림 단독 콘서트가 ‘MIDNIGHT EXPRESS’가 23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넘치는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한 보컬 김윤아와 기타리스트 이선규, 김진만 세 사람이 만들어낸 공연은 26년을 함께 해온 그룹의 내공을 여실히 보여줬다. 자우림은 이날 26년간 활동하며 발표한 150여곡 가운데 23곡을 엄선해 선보였다. 검은색 의상에 검은 깃발을 들고 등장, 첫 곡 ‘광견시대’부터 관객들을 일으켜 세운 김윤아는 이후 ‘욕’, ‘뱀’ 등 강렬한 곡을 연이어 부르며 무대를 장악했다. 자우림의 데뷔곡인 ‘Hey Hey Hey’.. 2023. 12. 25.
아련한 첫사랑, 아름다운 무등산에 물들다 단편 극영화 ‘초련’ 시사회 희망문화컴퍼니 제작, 이정국 감독 광주영상미디어클럽서 활동 순수 아마추어 광주시민 위주 캐스팅 ‘무등산국립공원 정거장’을 향해 1187번 버스가 산비탈을 오른다. 광주를 누비던 녹색 버스가 스크린에 나오자 반가움도 잠시, 화면은 이내 무등산을 배경으로 한 노을로 채워진다. 풍광은 진경산수 같기도 했으며, 한폭의 수채화 느낌도 묻어났다. 20일 저녁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단편 극영화 ‘초련’ 시사회. 영화는 희망문화컴퍼니(대표 임준형)가 제작했으며 감독은 이정국이 맡았다. 이날 시사회에서는 무등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화면을 통해 볼 수 있었다. 풀벌레 소리와 산 중턱 갈대들의 서걱거리는 소리 등 무등산의 ‘속살’이 오롯이 스크린에 담겼다. 관객들 가운데는 등산복 차림을 한 이들.. 2023. 12. 22.
인생의 여정, 기도로 어려움 이겨내자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22일 여수 뮤지컬하우스…연출 류영신 자유롭고 음악을 사랑한 마리아 선생, 그러나 교장선생님은 너무나 자유로운 그녀가 걱정이 된다. 교장선생님은 그런 마리아를 아이들이 일곱 있는 퇴역 장교 폰 트랩가의 가정교사로 보낸다. 아내가 죽은 뒤 마음을 닫은 폰 트랩 대령은 7남매를 홀로 키운다. 군입답게 그는 군대식으로 엄격하게 대하지만 사랑에 굶주린 아이들은 아빠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일부러 말썽을 피운다. 아이들의 이런 행동의 이유를 알게 된 마리아는 음악을 통해 위로와 사랑을 주기로 결심한다. 아이들도 점점 마리아의 마음을 알아 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폰 트랩 대령은 약혼녀를 만나러 비엔나로 떠나고, 마리아는 아이들과 함께 등산도 하며 노래가 기도라는 것을 가르치는데…. 뮤지컬.. 2023. 12. 21.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