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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천기자

인생의 여정, 기도로 어려움 이겨내자

by 광주일보 2023.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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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22일 여수 뮤지컬하우스…연출 류영신
빛보라뮤지컬팀이 ‘사운드 오브 뮤직’ 공연을 앞두고 연습을 하고 있다. <빛보라뮤지컬팀 제공>
자유롭고 음악을 사랑한 마리아 선생, 그러나 교장선생님은 너무나 자유로운 그녀가 걱정이 된다. 교장선생님은 그런 마리아를 아이들이 일곱 있는 퇴역 장교 폰 트랩가의 가정교사로 보낸다.

아내가 죽은 뒤 마음을 닫은 폰 트랩 대령은 7남매를 홀로 키운다. 군입답게 그는 군대식으로 엄격하게 대하지만 사랑에 굶주린 아이들은 아빠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일부러 말썽을 피운다.

아이들의 이런 행동의 이유를 알게 된 마리아는 음악을 통해 위로와 사랑을 주기로 결심한다. 아이들도 점점 마리아의 마음을 알아 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폰 트랩 대령은 약혼녀를 만나러 비엔나로 떠나고, 마리아는 아이들과 함께 등산도 하며 노래가 기도라는 것을 가르치는데….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이 22일 오후 4시 여수 뮤지컬하우스 공연장(전남 여수시 율촌면 두언길 106-31)에서 펼쳐진다.

이번 작품은 빛보라교회(담임목사 임형준)가 주축이 된 여수뮤지컬마을이 제작했으며, 빛보라뮤지컬팀이 출연한다. 연출은 류영신 감독. 음악 교사 출신인 류 감독은 지금까지 ‘켓츠’,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엘리자벳’, ‘지킬 앤 하이드’ 등 다수 작품을 연출했다.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전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가족뮤지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작품은 긴 인생의 여정 속에서 어려움이 닥쳐왔을 때 정면으로 맞서며 찬양과 기도로 이겨나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류 연출은 “인생을 살다보면 누구나 힘들고 고통스러운 광야의 시간을 만나게 될 때가 있는데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믿고 기도와 찬양, 말씀으로 이겨냈으면 한다”며 “이번 ‘사운드 오브 뮤직’을 통해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길의 기쁨을 함께 누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연이 끝난 후에 김인수, 이수진 씨의 결혼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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