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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기자105

도심 무법자 ‘오토바이 굉음’ 안 잡나 못 잡나 충장로·금남로 일대 점령 행인 북적이는 인도 위험한 질주 광주 동구 지난해 단속 0건 소음기 튜닝 불법개조 만연 개조 업체까지 강력 단속 목소리 경찰이 적발한 위반 행위는 안전모 미착용이 234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호위반(141건), 중앙선 침범(23건), 끼어들기나 난폭운전 등을 하다 적발된 안전운전 의무 위반(4건) 등이다.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위반 행위는 2017년 4133건에서 2018년 5014건으로 급증했다가 지난해 3626건으로 다소 줄었지만 올들어 다시 늘어나는 모양새다. 단속을 한다고 하지만 줄어드는 것 같지 않다는 게 문제다. 직장인 정모(39)씨는 “교통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하는 배달 오토바이를 보지 않고 넘어간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나마 불법 개조 분야는 아예 손도 못대고.. 2020. 3. 28.
2주만 참자는데…예배 강행하고 유흥시설은 별천지 사회적 거리두기 대국민담화에도 도덕적 해이 심각 교단협의회 자제 요청에도 광주 교회 256곳 주일예배 주점선 다닥다닥 붙어 술잔 마스크 미착용자 제지도 안해 방역지침 무시 집단 감염 우려 자영업자들은 볼멘소리 정부가 대국민담화를 통해 강력하게 권고했음에도, 교회와 유흥시설은 아랑곳하지 않고 주말 예배와 ‘불타는 주말’ 영업을 강행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범국민적 동참 분위기를 비웃는 듯한 도덕적 해이가 나타나고 있다는 비판마저 나오고 있다. 22일 오전 찾아간 광주지역 개신교회들은 정부와 광주시 권고에도 주말 오전 많은 신도들을 교회 내로 들여 예배를 강행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21일,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은 보름 동안 운영을 중단해 .. 2020. 3. 23.
한달 넘게 감옥같은 생활…“질병보다 외로움이 더 무서워” 코로나19로 갈 곳 없는 노인들 경로당·복지관 등 한달째 휴관 친구들도 못 만나고 ‘집콕’ “감옥생활이 따로 없어. 이러다 우울증에 걸리겠어.” 윤모(77·광주시 북구 두암동) 할머니는 19일 오전 부랴부랴 옷을 챙겨 입고 집을 나섰다. 윤 할머니는 코로나19 사태로 급식소·경로당·문화센터 등이 문을 닫은 지난달 21일 이후, 매주 월·목요일이면 동네 종합사회복지관을 출근하듯 찾는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매일 들락거리던 경로당·문화센터 대신 종합사회복지관을 자주 찾는 것은 일주일에 두 차례 나눠주는 간편식품을 받기 위해서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일주일 동안 만나지 못한 또래 노인들을 만날 수 있어서이다. 윤 할머니는 간편식품을 나눠주는 오전 11시보다 40분이나 먼저 도착해 복지관 입구에서 친구들을 기다.. 2020. 3. 22.
노조가 뭐길래…광주·전남 곳곳 양대 노조 ‘세력 싸움’ 고용 요구하며 주택 재개발 현장에서 한달 넘게 맞불집회 계속 한국노총 과반수 노조된 사업장선 민노총이 지노위 이의신청 기업들은 눈치보기…“코로나19 위기 상황 자제해야” 지적도 광주·전남 곳곳에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충돌하고 있다. 일자리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는가 하면, 과반 노조로 교섭권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하게 맞붙으면서 기업들이 눈치를 보는 상황도 빚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경기가 추락하면서 기업들이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는 위기 상황인 점을 감안,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17일 광주·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광주시 서구 염주포스코 주택재개발 현장을 비롯, 광주·전남 건설현장 곳곳에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일자리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염주포스코 주택재개발.. 2020.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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