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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77

안전대책 허술…광주글로벌모터스 5개월 만에 또 사망사고 하청업체 직원 천장작업 중 추락사 공장건설 시작 1년만에 2명 사망 안전요원 투입 불구 예방조치 미흡 광주노동청 형식적 감독 지적도 중대재해처벌법 공포 한달도 안돼 광주·전남 3명 사망…근본대책 시급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완성차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여성 노동자가 지난해 8월 사다리차에 치여 숨진 뒤 작업장 안전 조치를 강화했음에도 5개월 만에 또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기업체의 안전 수준을 강화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요구가 터져나오고 있다. 24일 함평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함평군 월야면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에서 A(54)씨가 천장 ‘덕트’ 작업을 하다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GGM.. 2021. 1. 24.
광주 반려동물 하루 10마리 유기·분실...그들도 우리처럼 ‘민증’이 필요해 양육 가구 매년 늘어나는데 반려동물 등록은 타시도의 절반 찾기 쉽도록 체계적인 관리 절실 동반자로 인식, 반드시 등록해야 개나 고양이 등 집안에서 길러지는 반려동물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양육 가구 상당수가 ‘동물등록’을 꺼리고 있어 유기동물이 급증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동물등록제가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보다 빠르게 주인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게 돕고, 무책임한 동물 유기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양육 가구의 자발적인 참여와 인식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1일 지역 동물단체 등에 따르면 광주지역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16만 2752가구로 광주시 전체 가구수(61만 6485가구)의 26.4%를 차지했다. 4집 가운데 1집 꼴로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 광주에는 동물병원.. 2021. 1. 22.
광주·전남 새벽 폭설에 곳곳 교통 체증 무안 9.3㎝·함평 8.7㎝·광주 7㎝ …눈길 사고 잇따라 여수공항, 제주행 결항 등 하늘길·바닷길 끊기기도 오늘 아침 영하 11~영하 4도…빙판길 안전 운전을 새벽 사이 폭설이 내리면서 산간도로와 고개 길이 많은 전남지역 곳곳에서 교통 혼잡과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광주지역은 제설작업이 비교적 양호하게 진행돼 출근길이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으나 방심 운전으로 인한 눈길 사고는 여전했다. 일부 도로와 하늘·바닷길 통행도 한동안 통제됐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 기준 적설량은 무안 해제 9.3㎝, 함평·장성 8.7㎝, 담양 8.1㎝, 영광 7.5㎝, 광주 7㎝, 나주 5.1㎝, 곡성 4.5㎝, 화순 4.4㎝, 순천 2.3㎝, 해남 2.1㎝ 등을 기록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고흥 영하 .. 2021. 1. 19.
유흥업소 집합금지 반발…힘겨움 알지만 방역 어쩌나 “과태료 내고 망하나 문 닫고 망하나” 광주 700여 업주들 영업 강행키로 이용섭 시장 면담 요구…‘항의하면 완화해 준다’ 인식 속 해법찾기 고심 광주지역 유흥업소 업주들이 ‘운영 중단’을 결정한 정부의 방역 지침에 불복, 영업을 강행키로 하는 집단행동에 들어간다. 유흥시설에 대한 영업금지 조치가 이달 말까지 추가 연장되면서 ‘더 이상 버텨내기 어렵다’는 유흥업소 업주들의 위기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불합리한 업종별 규제 방침과 ‘항의하면 정부가 풀어주더라’는 인식도 영향을 미쳤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정부와 광주시 스스로 ‘원칙’을 무너뜨린 게 방역 불복 사태를 불러오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지적이다.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광주시지회는 18일부터 광주지역 700여명의 유흥업소가 영업.. 2021.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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