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기자77 “조심 또 조심”…특전사 철통 경호 속 빗길 뚫고 백신 도착 [르포-코로나19 백신 이송 현장] 광주 10개 시설·전남 50개 시설 수량·파손 여부 등 체크후 입고 내일까지 초도 물량 모두 확보 코로나 19가 앗아간 일상 회복을 위한 백신이 25일 광주와 전남에도 속속 도착했다. 국내 첫 백신으로 허가받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다. 이중삼중 보호막으로 둘러싸인 백신은 국내 위탁 생산공장인 SK바이오사이언스 경북 안동공장에서 출발해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를 거쳐 이날 광주·전남을 포함해 전국에 뿌려졌다. 군과 경찰의 호위를 받고 언론의 집중 조명 아래 최종 목적지에 도착한 백신을 받아 든 의료진 등의 얼굴엔 저마다 희망이 샘솟는 듯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광주 광산구청 입구에 백신을 싣은 차량이 경찰과 육군 특전사의 호송을 받으며 도착했다. 물류센터에서.. 2021. 2. 25. 전남 농어촌 벌써부터 ‘일손 구하기 전쟁’ 구인난에 인건비 대폭 상승하며 인력난 되풀이 예고…농어민들 시름 자가격리비용 140만원 부담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포기도 잇따라 정부, 국내 체류 외국인 일시 취업 허용 불구 실질적인 도움 될지는 의문 전남 농어촌 벌써부터 ‘일손 구하기 전쟁’ 전남지역 농·어민들이 벌써부터 일손 구하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여파로 인력을 제 때 확보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면서다. 지난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kwangju.co.kr ‘40년 분쟁 ’김 양식 어업권 진도로…법원 마로해역 판결 법원이 40년을 이어 온 해남과 진도 어민들의 김 양식어장 분쟁과 관련, 진도 측 손을 들어줬다. 해남 어민들이 결과에 불복, 항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분간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16.. 2021. 2. 17. 아동 학대·사망 느는데 전담공무원이 없다 광주·전남 지자체 27곳 중 15곳 ‘전무’…1명당 최소 100여건 담당 설 신고 건수 전년비 배 가까이 증가…배치 인력 확대 등 대책 절실 아동에 대한 폭력과 학대로 인한 사망사고가 전국적으로 끊이지 않고 있지만 아동 학대를 전담할 공무원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광주·전남지역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은 전국 평균에도 무려 10%나 뒤떨어지는 수준이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광주와 전남지역의 지자체 27곳 중 15곳(56%)이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을 단 한명도 두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담 공무원이 있는 지자체일지라도 담당자 한 명이 최소 110여건 이상의 신고 사건을 처리해야 할 상황이어서 사실상 아동학대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2021. 2. 16. 코로나19의 경고…공공의료 확충 더 미룰 수 없다 데이터로 본 공공의료기관 필요성 한국 공공의료 기관 비율 5.5% OECD국가 평균 11분의 1 수준 10만명당 치료 못받아 죽은 환자 전남이 서울보다 8명 이상 많아 지역간 보건의료 불균형 심각 국가적 재난·재해 대응도 취약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연일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번 코로나 사태는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사회에 공공의료시설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 그도 그럴 것이 1년 넘는 기간동안 광주·전남지역 확진자 치료는 주로 국공립 거점병원과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이 맡았기 때문이다. 이번 코로나19 대유행뿐만 아니라 과거 등장했던 메르스, 사스, 신종플루 등 감염병의 사례를 돌이켜 봤을 때, 전세계적인 감염병은 언제라도 다시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감염병 유행을 포함한 .. 2021. 2. 10.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