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주일보2118

초등학원가, 상인 민원은 무섭고…어린이 안전은? 광주 봉선·용봉동 등 교통 혼잡 속 아이들 잇단 사고 ‘위험’ 감사원 지정 독려·학부모 대책 요구에도 지자체는 무관심 #.광주시 남구 봉선동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생 김모군은 최근 쌍용아파트 사거리의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달리던 자동차의 헤드라이트에 치여 넘어졌다. 김군은 다행히 두터운 패딩점퍼를 입고 있어 타박상을 입는 데 그쳤지만, 이후 혼자서 도로를 걸을 때마다 무서워하는 등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한다. 김군 부모는 “집 근처 학원이라 걱정은 안 했는데, 아이가 사고를 당하고 나서부턴 항상 불안한 마음”이라며 “방학시즌이라 학원가에 아이들이 수백명씩 오고가는 데, 우리 아들처럼 다른 아이들이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광주시가 감사원의 지적에도 초등학원 밀집지역에.. 2020. 1. 21.
광주 온 안철수 “시민들께 사과 드리러 왔다” 1년 4개월 만에 정계 복귀를 선언한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20일 광주를 찾아 과거 국민의당 지지자들에게 사과했다. 안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민주의 문’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을 지지해주신 많은 분의 마음을 미처 헤아리지 못했다. 서운하셨을 것이다. 늦었지만, 사과의 말씀부터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는 20대 총선 승리 이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해 바른미래당을 창당한 것에 대한 사과의 뜻으로 풀이된다. 안 전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영호남 화합, 국민통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호남을 기반으로 한 국민의당이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 역사의 고비에 물줄기를 바로잡는 역할을 (하며) 옳은 길을 가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2020. 1. 21.
영암 대불산단 내 일부 부지 외국인 투자지역서 제외한다 2020년 01월 16일(목) 전남지역에 투자할 외국기업 유치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데다, 외국인 투자 지역과 경제자유구역에 투자한 외국 기업에 대한 조세 혜택마저 폐지되면서 기존 외국인 투자지역마저 해제되고 있는 상황이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영암군 삼호읍 대불국가산단 외국인투자지역(118만3000㎡) 내 일부 부지(1만9835㎡)를 외국인 투자지역에서 제외키로 하고 산업부와 협의를 진행중이다. 해당 부지에는 외국인 투자기업을 위한 표준형 임대공장(연면적 1만2827㎡)이 건립된 상태로, 지난 2005년 지어진 뒤 노후화와 조선산업 침체로 인한 외국인 자본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입주율이 급감하는 등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 때 ‘조선.. 2020. 1. 20.
이범호 “빅리거 마인드·실력 모두 흡수해 오겠다” 2020년 01월 20일(월) 다음달부터 10월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서 코치 연수 루키리그 타격·수비 지도…“마음을 잡는 지도자로 돌아올 것” “마음을 잡기 위해 많이 보고, 많이 느끼고, 많이 배우고 오겠습니다.”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했던 이범호가 지도자 연수를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로 떠난다. 이범호는 KIA 구단의 지원으로 오는 2월 11일부터 10월까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코치 연수를 받는다. 오는 30일 KIA 스프링캠프 참가 선수단과 함께 출국길에 오르는 이범호는 이후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 위치한 필라델피아의 스프링캠프로 이동, 코치 연수를 시작하게 된다. 이범호는 올 시즌 클리어워터에 머물며 필라델피아 루키리그 선수들의 타격과 수비 전반을 지도하게 된다. “가족도 함께 가기로 했다. 최근.. 2020. 1. 20.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