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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극장31

“지구 생각하는 장꾼들의 소박한 장터 구경 오세요” 소농들의 특별장터 기획 대표 장꾼 ‘맑똥 토종쌀롱’ 김영대씨 매월 둘째 토요일 ‘지구농장터’…토종 곡물·비건 음식·수공예품 제로웨이스트·생태농업 등 실천…충장로 5가 상설매장 곧 오픈 유기농 수제 딸기잼과 우유, 토종 곡물, 반려동물 비누, 파지로 만든 문구, 그리고 영화와 책. 10일 광주극장 영화의 집과 영화의 골목에서 열린 소박한 장터에서 만난 품목들이다. 지난 4월부터 매달 한 차례(두번째 주 토요일)씩 열리고 있는 ‘지구농장터@광주극장’ 행사장(충장로 46번길 8)에 들른 사람들은 토종쌀과 대나무 칫솔 등을 구입하고 비건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구농장터’는 지구를 생각하는 소박한 마음을 담은 이들이 꾸려가는 작은 장터다. 행사에는 달팽이 자연텃밭, 단순한 것들을 기리는 노래, .. 2023. 6. 12.
광주극장서 ‘칸 영화제 스페셜’ 열린다 ‘클로즈’ ‘리턴 투 서울’ ‘토리와 로키타’ ‘슬픔의 삼각형’ 3일부터 4편 상영…시네마 보딩패스·포스터 증정 등 이벤트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칸 영화제가 올해 76회를 맞았다. 오는 16일 개막을 앞두고 지난해 열린 제 75회 칸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을 만나는 ‘칸 영화제 스페셜’이 3일부터 광주극장에서 열린다. 상영 기간 중에는 시네마 보딩패스와 포스터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3일 개봉하는 ‘클로즈’는 서로가 세상의 전부였던 레오와 레미, 두 소년이 마주해야 했던 아름다운 계절을 담은 드라마다. 첫 장편 ‘걸’로 제71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카메라상을 비롯해 4관왕을 수상한 루카스 돈트 감독의 신작으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영화가 데뷔작인 주인공 에덴 담브린과 구스타.. 2023. 5. 1.
명작 ‘자전거 도둑’ 75년만에 정식 개봉 26일부터 광주극장 전 세계 영화팬들을 사로잡았던 명작 ‘자전거 도둑’(1948)이 드디어 국내 정식 개봉된다. 비토리오 데 시카 감독의 ‘자전거 도둑’은 ‘지금까지 찍은 영화 중에 가장 인간적인 영화’라는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찬사를 비롯해 우디 앨런,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움베르토 에코, 봉준호 감독 등이 칭찬을 아끼지 않은 작품이다. 1950년 미국 아카데미영화 시상식과 골든글로브에서 동시에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으며 영국영화협회에서 발간하는 영화 잡지 ‘사이트 앤 사운드’ 에서 선정하는 ‘영화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 (The Greatest Films of All Times)’ 1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작품으로 손꼽힌다. 디지털 리마스터링 과정을 거친 ‘자전거 도둑’이 26일 영화팬들을 만.. 2023. 4. 25.
세월호 '장기자랑' 등 기억할 이야기 담은 영화 눈길 광주극장, 다큐·극영화 상영 ‘차별’ ‘불멸의 여자’ ‘흐르다’… 재일 조선인 차별, 세월호, 감정노동과 갑질. 광주극장은 사회의 다양한 면모를 만날 수 있는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상영한다. 23일 개봉하는 ‘차별’은 일본의 고교 무상화 정책에서 제외된 조선 고급학교 5개교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 이후의 소송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2017년 7월 오사카조선고급학교 고교 무상화 소송 1심 판결부터 2019년 4월 규슈조선고급학교 고교 무상화 소송까지 2년간의 소송 과정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아시아발전재단상을 수상했다. 4월9일 오후 1시에는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봄 최지웅 사무처장의 진행으로 김지운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 4월 5일 관객.. 2023.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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