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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극장30

광주극장서 ‘칸 영화제 스페셜’ 열린다 ‘클로즈’ ‘리턴 투 서울’ ‘토리와 로키타’ ‘슬픔의 삼각형’ 3일부터 4편 상영…시네마 보딩패스·포스터 증정 등 이벤트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칸 영화제가 올해 76회를 맞았다. 오는 16일 개막을 앞두고 지난해 열린 제 75회 칸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을 만나는 ‘칸 영화제 스페셜’이 3일부터 광주극장에서 열린다. 상영 기간 중에는 시네마 보딩패스와 포스터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3일 개봉하는 ‘클로즈’는 서로가 세상의 전부였던 레오와 레미, 두 소년이 마주해야 했던 아름다운 계절을 담은 드라마다. 첫 장편 ‘걸’로 제71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카메라상을 비롯해 4관왕을 수상한 루카스 돈트 감독의 신작으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영화가 데뷔작인 주인공 에덴 담브린과 구스타.. 2023. 5. 1.
명작 ‘자전거 도둑’ 75년만에 정식 개봉 26일부터 광주극장 전 세계 영화팬들을 사로잡았던 명작 ‘자전거 도둑’(1948)이 드디어 국내 정식 개봉된다. 비토리오 데 시카 감독의 ‘자전거 도둑’은 ‘지금까지 찍은 영화 중에 가장 인간적인 영화’라는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찬사를 비롯해 우디 앨런,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움베르토 에코, 봉준호 감독 등이 칭찬을 아끼지 않은 작품이다. 1950년 미국 아카데미영화 시상식과 골든글로브에서 동시에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으며 영국영화협회에서 발간하는 영화 잡지 ‘사이트 앤 사운드’ 에서 선정하는 ‘영화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 (The Greatest Films of All Times)’ 1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작품으로 손꼽힌다. 디지털 리마스터링 과정을 거친 ‘자전거 도둑’이 26일 영화팬들을 만.. 2023. 4. 25.
세월호 '장기자랑' 등 기억할 이야기 담은 영화 눈길 광주극장, 다큐·극영화 상영 ‘차별’ ‘불멸의 여자’ ‘흐르다’… 재일 조선인 차별, 세월호, 감정노동과 갑질. 광주극장은 사회의 다양한 면모를 만날 수 있는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상영한다. 23일 개봉하는 ‘차별’은 일본의 고교 무상화 정책에서 제외된 조선 고급학교 5개교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 이후의 소송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2017년 7월 오사카조선고급학교 고교 무상화 소송 1심 판결부터 2019년 4월 규슈조선고급학교 고교 무상화 소송까지 2년간의 소송 과정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아시아발전재단상을 수상했다. 4월9일 오후 1시에는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봄 최지웅 사무처장의 진행으로 김지운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 4월 5일 관객.. 2023. 3. 23.
광주극장에서 아카데미 주연상 후보작 만난다 ‘더 웨일’·‘타르’ 등 광주극장 개봉 영화 ‘타르’는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변신한 케이트 블란쳇의 연기가 빛나는 작품이다. 지휘자의 권력과 욕망을 실감나게 보여준 그의 연기 덕에 주인공 리디아 타르는 마치 실존 인물같은 생명력을 얻는다. 올해 열리는 아카데미시상식에서 강력한 주연상 후보로 꼽히는 배우 등 연기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영화가 광주극장에 걸린다. 한창 상영중인 ‘타르’는 베를린 필하모닉 최초의 여성 수석 지휘자 리디아 타르의 정점과 추락을 그린 영화로, 그의 심리 상태를 밀도 있게 그려낸 토드 필드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각품이다. 영화는 아카데미 시상식에 작품상, 여우주연상을 포함해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고 케이트 블란쳇은 제80회 골든 글로브,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여우..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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