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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극장31

“광주극장 손간판, 평범한 시민들이 그렸어요” [광주극장 개관 85돌 간판학교 학생들이 직접 그린 손간판 상판식] ‘남매의 여름밤’·‘철서구’ 등 10명 참여해 40여일간 작업 광주극장, 시민 문화공간 재탄생…박태규 화백 “100주년 기대” 지난 16일 오후 7시, 모처럼 광주극장이 사람들로 북적였다. ‘제 5기 영화간판 시민학교’(이하 간판학교)에서 탄생한 올해의 손간판이 걸리는 것을 보러 온 이들이었다. 손간판 상판식은 매년 열리는 ‘연례행사’로 자리잡았지만, 이날은 여느 때보다 특별했다. 광주극장 개관 85돌을 기념하는 ‘광주극장영화제’ 개막일이었기 때문이다. 1935년 문을 연 광주극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극장이다. 광주 대중문화의 중심지였던 이곳은 광주 시민의 삶과 추억을 안고 있다. 광주극장은 매년 간판학교를 운영, 광주시민이 직접.. 2020. 10. 20.
개관 85주년 광주극장 영화제 16일 개막 개막작 최고 가족영화 ‘남매의 여름밤’ 등 16편 상영 관객이 직접 그린 손간판 설치…관객과 대화 시간도 존 카사베츠, 아녜스 바르다, 에릭 로메르 등 세계적인 감독들의 영화를 비롯해 강유가람, 심요한 감독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광주극장과 광주시네마테크는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개관 85주년 광주극장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올해 최고의 가족영화’라는 호평을 받은 윤단비 감독의 ‘남매의 여름밤’을 개막작으로, 1960년대 작품부터 최근 화제작 16편을 만날 수 있다. 또 광주극장을 찾은 관객 10명이 직접 그린 손간판을 건물 외벽에 올리며,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시네마테크 아카이브 작품으로는 미국독립영화를 상징하는 존 카사베.. 2020. 10. 12.
서양문화 출발점 ‘로마, 영원한 도시’ ‘인문지행’ 무료강연 19일 영화의 집 (사)‘인문지행’(대표 심옥숙)이 진행하는문화예술기획 ‘인물예술도시기행’ 1월 행사가 오는 19일 오후 2시 광주극장 영화의 집에서 열린다. ‘로마, 영원한 도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의에서는 서양 문화와 역사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로마를 인문 융합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바르베르니 미술관으로도 불리는 국립고전회화관에 전시된 명화들을 감상한다. 30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로마는 유럽문명과 역사의 정신적·물질적 중심지로서 영원한 흔적을 남겼고, 예술 및 지성사에 있어서 최고의 명예를 누리는 도시다. 강의에서는 고대 로마의 정치, 상업 등 생활의 중심지였던 공간으로 카이사르 신전, 고대 원로원 등이 자리한 포로 로마노와 콜로세움을 차례로 살펴보며 로마의 건설과 .. 2020.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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