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연55 무대 오르기 힘든 음대생 위해 발판 만드는 ‘Remember Artist’ 최혜지 씨 "졸업 후 공연기회 얻기 힘든 신진예술가 지원" 취지 공모 통해 12인 선정...25일 금호아트홀 관현악 등 공연 - YouTube www.youtube.com 학창 시절…… ‘음대생’을 마주친 적 있는가? 긴 생머리를 나풀거리며 연습실에서 피아노의 흑건, 백건을 고상하게 누르던 그들을. 뭇 남학생들에게 음대생은 예술세계에 심취해 있는 ‘환상 속 대상’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호수 위의 백조처럼 음악계 현실은 녹록지 않다. 특히 신진 예술가들에게 높게 다가오는 진입장벽 등의 이유로, 음대 졸업생 중 다수는 예술 활동을 중단하곤 한다. 저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유학 생활의 부담감, 경제력, 열약한 지역 현실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현실적 어려움을 넘어 새내기 예술가들이 비상할 수 있도록 예술대 졸.. 2023. 10. 23. 해금, 재즈를 만나다…해금연주자 김단비 앨범발매 쇼케이스 ‘La fiesta’ 21일 광주보헤미안 소극장서 전통악기 해금 선율이 선사하는 음악 축제 ‘La fiesta!’ 해금연주자 김단비가 3집 앨범발매를 기념해 공연 ‘La fiesta’를 오는 21일 오후 7시 광주보헤미안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그동안 자신의 인생 서사에 천착해 온 김씨는 이번 앨범에서 재즈에 몰입, 동서양 악기의 하모니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앨범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재즈 명곡 ‘la fiesta’, ‘Moanin’ 등과 ‘아리랑’ 등 포크뮤직에 해금, 국악의 색을 입힌 것이다. 여기에 일본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의 재즈 선율을 더했다. 공연은 ‘La fiesta’, ‘Arirang(아리랑)’, ‘Moanin’ 등을 감상할 수 있다. ‘Take five’, ‘On the sunny side of.. 2023. 10. 20. ‘스트링 콰르텟’ 정교한 선율에 감동 ‘제34회 이건음악회’ 리뷰 클래식 연주회 성료…광주일보 후원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단 드뷔시·하이든·슈베르트 곡 울려퍼져 듀오, 트리오, 퀸텟. 관악, 타악, 건반악……. 클래식에는 수많은 오케스트레이션(관현악법)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현악 4중주를 의미하는 ‘스트링 콰르텟’은 악명 높다. 조그만 자극에도 천변만화하는 현악기들을 섬세하게 조율해야 하고, 악기 간 합도 정확히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에서 현악 4중주단에는 국가나 도시 이름이 붙곤 한다. 예술가들이 함께 둥지 튼 곳에서 장기간 호흡을 맞춰야만 완벽한 연주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지난 17일 저녁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진 ‘제34회 이건음악회’는 현악기들의 정교한 선율과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였다. 건축자재.. 2023. 10. 19. 피아니스트 임효선·바리톤 김지훈…‘관현악의 밤’ 물들인다 국내외 활약 음악가들 한자리에…19일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 지휘자 박인욱…카메라타 전남, 드보르작 ‘교향곡 8번 사장조’ 연주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입상한 피아니스트 임효선, 광주성악콩쿠르 1위에 오른 바리톤 김지훈……. 세계와 광주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음악을 매개로 하나가 된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정율성 음악제: 관현악의 밤’을 오는 19일(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연다. 국제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임효선, 올해 광주성악콩쿠르 1위에 오른 바리톤 김지훈, 박인욱 지휘자 등이 출연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오페라 망부운 서곡 주제에 의한 교향적 환상곡’이 막을 연다. 작곡가 나실인이 오페라 ‘망부운’ 서곡을 관현악 연주에 맞게 편곡.. 2023. 10. 17. 이전 1 2 3 4 5 6 7 ··· 1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