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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연55

‘호두까기 인형’의 계절…발레 향연이 펼쳐진다 시립발레단, 21~23일 예술의전당 이원국 안무가, 태권도 접목 눈길 차이코프스키 ‘꽃의 왈츠’ 피날레 쌀쌀해지는 이맘때면 공연가에 화두가 되는 작품이 있다. 독일 작가 E.T.A. 호프만의 환상적인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을 원작으로, 목각인형의 몸짓을 묘사한 ‘호두까기 인형’이 바로 그것. 발레극 호두까기 인형은 1892년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한 후, 특유의 예술성을 인정받으면서 국가와 언어를 초월해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해 왔다. 제136회 정기공연 ‘호두까기 인형’이 오는 21일(오후 7시 30분), 22일(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23일(오후 3시) 총 3일에 걸쳐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소녀 클라라(강은혜, 홍주연, 강민지, 공유민 분)는 크리스.. 2023. 12. 1.
버스커버스커 ‘꽃송이가’ 하모니카 주인공 광주 온다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12월 8일 광주북구문화센터 공연장서 풍부한 하모니카 음색으로 대중의 귀를 매료시킨 하모니시스트가 광주를 찾을 예정이어서 화제다. 광주 북구문화센터가 연말 특별 기획공연으로 ‘박종성 하모니카 리사이틀’을 다음 달 8일 오후 7시 30분 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펼친다. 경희대 음악과에서 하모니카를 전공한 박종성은 2008년 아시아-태평양 하모니카 대회에서 3개 부문 3관왕을 차지했다. 독일의 세계하모니카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솔로 부문 우승을 차지, 이듬해 ‘하모니카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독일의 세계 하모니카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트레몰로 솔로 부문 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2015년부터는 3년 간 소프라노 조수미 전국투어 콘서트에 솔리스트로 협연했다. 공연은 피아졸라 탱고 .. 2023. 11. 30.
청소년 고의적 자해 문제 다룬 무용극, ‘반란’ 나빌레라예술단 25일 북구문화센터 공연장 청소년 고의적 자해 문제가 사회 전면에 대두된 지 오래다. ‘청소년 고의적 자해’란 진로, 성적, 학교 폭력 등 다양한 문제로 학생들이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 등을 일컫는데, 청소년 사망 원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 같은 청소년 문제에 경종을 울리고 ‘희망’까지 보여주는 공연이 펼쳐진다. 나빌레라예술단(대표 한명선)이 무용극 ‘반란’을 오는 25일 오후 3시 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공연은 2012년 당시 쟁점이 된 청소년들의 ‘고의적 자해(자살)’ 문제를 초점화해 한예종 전성재(실기과) 교수가 안무를 작업했다. 이로부터 10년 여 시간이 흘렀음에도 많은 학생들은 여전히 진로, 성적, 가정문제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시의적.. 2023. 11. 25.
한 해 수고한 그대에게 선물같은 공연 시립오페라단, 클래식 시리즈 광주시향, 해외파 색소폰 협연 시립국악관현악단 ‘우리 소리’ 송년 공연 보며 문화충전 시간 다양한 공연들로 북적했던 2023 계묘년도 어느덧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 해를 매조지는 겨울의 초입, 광주시립예술단의 송년공연을 감상하며 따뜻한 문화충전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시립오페라단 ‘월드 클래식 오페라 시리즈Ⅲ’ 일정 기간 연속해서 열리는 공연은 ‘동일한 테마’로 전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양일간 이채로운 컨셉, 출연진을 만나볼 수 있는 2日 2色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광주시립오페라단은 2023 송년 공연 ‘월드 클래식 오페라 시리즈Ⅲ’를 오는 2~3일 오후 5시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1에서 펼친다. 먼.. 2023.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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